35세 여성이 갑자기 양쪽 다리에 힘이 없어져 응급실에 내원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바빈스키 반사 음성, 심… | 마이메르시 MyMerci
신체증상 및 관련장애
문제

35세 여성이 갑자기 양쪽 다리에 힘이 없어져 응급실에 내원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바빈스키 반사 음성, 심부건반사 정상이다.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다. 남편과의 심한 갈등 직후 증상이 발생했다. 위 환자의 가장 적절한 진단은?

뇌 MRI: 정상, 근전도 검사: 정상
해설
전환장애는 신경학적 증상이 있으나 의학적으로 설명되지 않으며, 심리적 스트레스와 시간적 연관성이 있다. La belle indifference가 특징적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감별 포인트! 갑작스러운 양측 하지 무력증을 호소하지만, 객관적인 신경학적 검사와 영상/전기생리학적 검사 결과가 모두 정상입니다. 핵심! 바빈스키 반사(Babinski sign)가 음성이고 심부건반사가 정상이라는 것은 상위운동뉴런(Upper motor neuron) 병변이 아님을 시사합니다. 또한, 증상 발생에 심리적 스트레스(남편과의 심한 갈등)가 명확한 유발 인자로 작용했습니다. 이러한 모든 소견은 전환장애(Conversion Disorder)를 가장 강력하게 의심하게 합니다.

Pathognomonic! 전환장애의 특징 중 하나는 '라 벨 앙디페랑스(La belle indifférence)'로, 심각한 신체 증상에 대해 환자가 지나치게 무관심하거나 평온한 태도를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문제에서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전환장애를 지지하는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여성, 급성 발병의 양측 하지 무력증. 신경학적 검사(바빈스키 음성, 심부건반사 정상)와 보조 검사(뇌 MRI, 근전도)가 모두 정상. 명확한 심리사회적 스트레스 요인(부부 갈등) 존재.

진단적 접근: 급성 마비를 평가할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위험한 신경학적 병변(뇌졸중, 척수 압박, 길랑-바레 증후군 등)을 배제하는 것입니다. 이 환자는 뇌 MRI와 근전도 검사를 통해 이러한 구조적/전기생리학적 원인이 배제된 상태입니다. 진단은 배제 진단이 아니라, DSM-5 기준에 따른 포괄적 진단으로, ① 신경계 증상을 모방하는 하나 이상의 운동/감각 증상, ② 증상이 의학적 상태로 설명되지 않음, ③ 증상이 심리적 요인과 연관됨을 확인해야 합니다.

치료 계획: 1) 환자에게 신뢰감을 주고 증상을 인정하는 태도로 접근. 2) 정신과적 평가 및 심리 치료(인지행동치료 등)가 주된 치료. 3) 약물 치료는 동반된 불안/우울증에 대해서만 고려.

주의사항: "꾀병(Malingering)"이나 "신체증상장애(Somatic Symptom Disorder)"와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꾀병은 외부 동기(보상, 의무 회피)가 명확한 반면, 전환장애는 무의식적 과정입니다. 신체증상장애는 증상 자체에 대한 과도한 걱정과 집중이 특징입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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