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환자에서 발생한 순수 운동성 편마비(Pure motor type)는 전형적인 열공 증후군(Lacunar syndrome)입니다. MRI에서 확인된 내포, 기저핵, 교뇌 등 심부 백질의 작은 경색은 열공성 뇌경색을 시사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고혈압 과거력이 있는 72세 노인으로, 순수 운동성 편마비(Pure motor hemiparesis)라는 전형적인 열공 증후군(Lacunar syndrome)을 보입니다. MRI에서 내포(Internal capsule) 후지에 작은(1.0 cm) 급성 경색이 확인되었습니다.
핵심! 열공성 뇌경색의 특징
열공성 뇌경색은 심부 관통동맥(Deep penetrating artery)의 지질 투명증(Lipohyalinosis)이나 미세동맥류에 의한 폐색으로 발생합니다. 이는 고혈압(Hypertension)과 당뇨병(Diabetes mellitus)이 가장 중요한 위험인자입니다. 경색의 크기는 보통 1.5 cm 미만이며, 기저핵, 내포, 시상, 교뇌 등 심부 구조에 호발합니다.
정답 근거: 임상-영상의 일치
"고혈압 환자" + "순수 운동성 편마비(감각 장애 없음)" + "내포의 작은 경색" 이 세 가지 요소가 완벽하게 열공성 뇌경색을 지지합니다. 다른 뇌졸중 아형과 달리, 대뇌 피질은 침범하지 않아 실어증, 시야 결손, 의식 저하 등 증상이 단순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②번 심인성 색전증(Cardiogenic embolism)은 주로 중대뇌동맥(MCA) 주간부 같은 큰 동맥을 갑자기 폐색시켜 대규모 피질 경색을 유발하며, 증상이 더 다양하고 심합니다.
③번 동맥경화성 혈전증(Atherothrombotic infarction)은 주동맥(예: 내경동맥, 기저동맥)의 협착/폐색으로 인한 경색으로, 열공성보다 크기가 큽니다.
④번 모야모야병(Moyamoya disease)은 비교적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며, 재발성 일과성 허혈 발작(TIA)이나 뇌출혈이 특징입니다.
⑤번 혈관염(Vasculitis)은 전신 증상(발열, 체중 감소)을 동반하며, MRI에서 다발성의 피질 및 피질하 경색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72세 남성, 고혈압 과거력 있음. 아침에 일어나자 오른쪽 팔다리에 힘이 빠져 움직일 수 없음을 발견(Left pure motor hemiparesis). 감각 이상이나 얼굴 마비, 말장애는 없음. 혈압 160/95 mmHg.
진단적 접근:
1. 응급 평가: ABC, 신경학적 검사(NIHSS 점수), 혈당 측정.
2. 영상 검사: 뇌 MRI with DWI가 확진 검사. DWI에서 고신호, ADC에서 저신호를 보이는 작은 병변이 내포에 있으면 열공 경색 확진.
3. 원인 평가: 고혈압과 당뇨 여부 확인. 색전 원인(심방세동 등)을 배제하기 위해 심전도(ECG)와 경식도 심초음파(TEE)를 고려할 수 있으나, 전형적인 열공 증후군에서는 필수는 아닙니다.
치료 계획:
1. 급성기: 발병 4.5시간 이내면 rt-PA(재조합 조직 플라스미노겐 활성제) 정맥 내 혈전용해술 고려. 대부분의 열공 경색은 항혈소판제 단독 치료가 주류.
2. 2차 예방:
- 항혈소판제: 아스피린(Aspirin) 또는 클로피도그렐(Clopidogrel) 단독 요법.
- 위험인자 관리: 고혈압 조절(ACE 억제제/ARB 선호), 당뇨 관리, 금연.
- 항응고제(와파린 등)는 심인성 색전증이 있을 때 사용하며, 열공 경색에는 일반적으로 사용하지 않음.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