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6세 남아로,
상기도 감염 후 발생한 우측 고관절 통증과 파행이 주소입니다. 발열이 없고, 염증 수치(ESR, CRP)가 경미하게 상승했으며, 단순 X-ray는 정상이고 초음파에서만 소량의 삼출이 관찰됩니다.
진단 (Diagnosis): 이 임상 양상은
일과성 고관절 활막염(Transient Synovitis)에 가장 부합합니다. 이는 소아에서 가장 흔한 비외상성 고관절 통증의 원인으로, 바이러스 감염 후 면역 반응으로 발생하는 일시적인 활막의 염증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일과성 활막염의 특징은
전신 증상이 경미하다는 점입니다. 발열이 없거나 미열에 그치고, 염증 수치도 정상이거나
ESR < 20 mm/hr 정도로 약간 상승합니다. 이는
화농성 관절염이나
골수염과 구분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또한, 단순 X-ray가 정상이라는 것은 골 구조에 문제가 없는
Legg-Calvé-Perthes 병이나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을 배제하는 강력한 근거가 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화농성 고관절염(Septic Arthritis): 급성 발병, 고열, 심한 국소 통증과 압통, 관절운동 제한이 뚜렷하며, 염증 수치(ESR, CRP, WBC)가 현저히 상승합니다. 이 환자는 발열도 없고 염증 수치가 경미하므로 배제됩니다.
- 감별 포인트! ③번 Legg-Calvé-Perthes 병: 대퇴골두의 무혈성 괴사로, 단순 X-ray에서 비구와의 불일치, 골두의 편평화, 골밀도 변화 등이 보입니다. 이 환자의 X-ray는 정상이므로 맞지 않습니다.
- 감별 포인트! ④번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Slipped Capital Femoral Epiphysis, SCFE): 사춘기 비만 소년에서 호발하며, X-ray에서 골단선의 변위(슬립)가 관찰됩니다. 이 환자의 연령(6세)과 정상 X-ray 소견으로 배제됩니다.
- 감별 포인트! ⑤번 골수염(Osteomyelitis): 주로 골간단를 침범하며, 심한 국소 압통과 고열을 동반합니다. 고관절 삼출보다는 골 자체의 통증이 더 두드러집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일과성 활막염의 치료는
보존적 요법이 원칙입니다. 1) 휴식과 체중 부하 제한, 2)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투여로 대부분 1~2주 내에 호전됩니다. 추적 관찰이 중요하며, 증상이 호전되지 않거나 악화되면 다른 질환을 의심하고 MRI 등의 추가 검사를 고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