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여아가 정기 검진에서 왼쪽 고관절 검진 이상 소견으로 병원을 방문하였다. 출생 시 역아 분만이었으며, 최근 기저귀를 갈 때 왼쪽 다리를 벌릴 때 울음을 보인다고 한다. 진찰에서 왼쪽 고관절 외전 범위가 감소되어 있으며, 슬관절 높이가 비대칭으로 보인다. Ortolani 검사에서 ‘딸깍’ 하는 느낌이 촉지된다. 가장 의심되는 진단은?
1일과성 활막염
2발달성 고관절 형성이상(DDH)✓ 정답
3페르테스병
4대퇴골두 골단 분리증(SCFE)
5화농성 고관절염
해설
발달성 고관절 형성이상은 영아에서 고관절의 불안정성 또는 탈구가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역아 분만, 여성, 가족력 등이 위험 요인이며, Ortolani·Barlow 양성, 외전 제한, 다리 길이 비대칭이 핵심 단서입니다.
Case Analysis
3개월 여아에서 정기 검진 중 발견된 왼쪽 고관절 이상입니다. 핵심 단서는 출생 시 역아 분만(Breech delivery)이라는 주요 위험인자, 기저귀 갈 때 왼쪽 다리 외전 시 통증(울음), 진찰 소견으로 외전 범위 감소, 슬관절 높이 비대칭(Allis sign/Galeazzi sign), 그리고 결정적으로 Ortolani 검사 양성입니다. Ortolani 검사는 탈구된 고관절을 정복할 때 느껴지는 '딸깍(Clunk)'음을 확인하는 검사로, 발달성 고관절 형성이상(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의 진단적 징후입니다. 이러한 소견들은 교과서적으로 신생아 및 영아기 DDH를 지지합니다.
Management
3개월 이하 영아에서 진단된 DDH의 일차 치료는 Pavlik Harness를 이용한 비수술적 정복 유지입니다. 이는 고관절을 굴곡(Flexion) 및 외전(Abduction) 자세로 유지하여 자연 정복을 유도하는 장치입니다. 적용 후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고관절 정위 확인이 필수적입니다. Pavlik Harness 실패 시나 진단이 늦어진 경우(6개월 이상)에는 폐쇄적 정복 및 석고 고정, 필요시 수술적 정복(예: 개방 정복술)을 고려합니다.
Critical Warning
Pavlik Harness 사용 시 고관절의 과도한 외전은 대퇴신경 마비나 고관절 무혈성 괴사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또한, 치료 중 부모에게 철저한 착용법 교육과 피부 관리 지침을 주어 욕창을 예방해야 합니다. 진단이 늦어질수록 치료가 복잡해지고 예후가 나빠지므로, 신생아 퇴원 전 및 정기 검진 시 고관절 검진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발달성 고관절 형성이상 — 발달성 고관절 형성이상(Developmental Dysplasia of the Hip, DDH)은 고관절의 불안정성, 아탈구, 완전 탈구를 포함하는 선천적/발달적 이상입니다. 신생아 검진과 정기 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예후에 결정적입니다.
Ortolani 검사 — Ortolani 검사는 신생아에서 후방 탈구된 고관절을 정복할 때 느껴지는 "딸깍(Clunk)"음을 확인하는 검사법으로, DDH 진단의 중요한 물리적 징후입니다. 생후 3개월 이내에 가장 유용합니다.
역아 분만 — 역아 분만(Breech delivery)은 DDH의 주요 위험 인자 중 하나입니다. 특히 족위(Footling) 역아일 때 위험도가 더 높습니다. 고관절의 과도한 굴곡와 제한된 자궁 내 공간이 고관절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Pavlik Harness (qn_merci_term_ex4) Pavlik Harness는 생후 6개월 미만의 DDH 영아에서
슬관절 높이 비대칭 — 슬관절 높이 비대칭은 아이를 등을 대고 눕히고 양쪽 고관절과 슬관절을 90도 굴곡시켰을 때 한쪽 슬관절 높이가 더 낮아 보이는 소견입니다. Allis sign 또는 Galeazzi sign이라고도 하며, 고관절 탈구나 대퇴골 단축을 시사하는 중요한 진찰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