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 된 영아가 수유 중 청색증을 보이며 축 늘어져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아는 출생 시부터 근긴장도가 저하…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계 질환
문제
1개월 된 영아가 수유 중 청색증을 보이며 축 늘어져 응급실에 내원했다. 환아는 출생 시부터 근긴장도가 저하되어 있었고, 신체검진 상 V자 모양의 윗입술, 특징적인 얼굴 모양(안검하수, 측두부 함몰)이 관찰되었다. 산모는 임신 중 양수과다증이 있었고, 출산 후 자궁 수축 부전의 병력이 있었다. 진단은?
근육 생검: 근섬유 크기가 다양하고, 중심핵(central nuclei) 비율이 높음
1선천성 근긴장 이영양증 (Congenital myotonic dystrophy)✓ 정답
2듀센 근이영양증 (DMD)
3척수성 근위축증 (SMA) 1형
4폼페병 (Pompe disease)
5선천성 근무력증 (Congnetial myasthenia)
해설
신생아기 심한 근긴장 저하, 수유 곤란, 호흡 곤란과 함께 특징적인 얼굴 모양, 산모의 근긴장증 또는 관련 병력(양수과다증 등)은 선천성 근긴장 이영양증(DM1)을 시사한다. 이는 CTG 삼핵산 반복 서열 증가로 인해 발생하며, 모계 유전 시 증폭(anticipation)되어 심한 선천성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아는 신생아기부터 심한 근긴장도 저하(Hypotonia), 수유 곤란, 청색증, 그리고 Pathognomonic!인 V자 모양 윗입술, 안검하수, 측두부 함몰 등의 특징적 얼굴 모양을 보입니다. 산모의 병력(양수과다증, 자궁 수축 부전)은 산모 자신이 경미한 근긴장증(Myotonia)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이 모든 소견은 선천성 근긴장 이영양증(Congenital myotonic dystrophy, DM1)을 지극히 의심하게 만듭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선천성 DM1은 CTG 삼핵산 반복 서열의 확장에 의한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입니다. 모계로 유전될 때 증폭(Anticipation) 현상이 두드러져, 어머니는 경미한 증상(예: 손의 근긴장증)만 보이는데, 아이는 출생 시부터 심한 전신성 근긴장도 저하, 호흡 및 수유 곤란을 보이는 선천성 형태로 나타납니다. 산모의 양수과다증과 자궁 수축 부전은 태아의 연하 곤란과 산모 자체의 평활근 기능 이상 때문입니다. 근육 생검 소견(근섬유 크기 다양, 중심핵 증가)도 이 질환과 일치합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②번 듀센 근이영양증(DMD): X-연관 열성 유전으로, 남아에서 호발합니다. 신생아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고, 보통 3-5세 경 보행 장애로 시작됩니다. 선천성 근긴장도 저하의 주요 원인이 아닙니다.
• 감별 포인트! ③번 척수성 근위축증(SMA) 1형: 이 또한 신생아/영아기에 심한 근긴장도 저하와 축 늘어짐(floppy infant)을 보이는 대표 질환이지만, 특징적인 얼굴 모양이 없으며, 근전도에서 신경원성 소견을 보입니다. 산모의 특별한 병력도 연관되지 않습니다.
• 감별 포인트! ④번 폼페병(Pompe disease): 당원 축적병 II형으로, 심한 심비대(Cardiomegaly)와 거대설(Macroglossia)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본 증례에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 감별 포인트! ⑤번 선천성 근무력증(Congenital myasthenia): 신경근 접합부 장애로, 근긴장도 저하와 피로성을 보이지만, 특징적인 얼굴 모양이나 산모의 특정 병력과는 무관합니다. 증상이 변동적이며, 항콜린에스테라제제에 반응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생후 1개월 남아. 주소: 수유 중 청색증, 축 늘어짐. 과거력: 출생 시부터 근긴장도 저하. 신체검진: V자 입술, 안검하수, 측두부 함몰, 심한 전신성 hypotonia. 산모 병력: 임신 중 양수과다증, 분만 후 자궁 수축 부전.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우선순위): 생명징후 및 호흡 보조 평가가 최우선. 이후, 가족력 청취 (어머니의 근긴장증, 조기 백발, 심장 전도 장애 여부)가 매우 중요합니다.
2. 확진 검사:분자유전학 검사(DMPK 유전자의 CTG 반복 수 분석)가 확진을 위한 금표준(Gold standard)입니다. 근육 생검은 보조적입니다.
치료 계획:
• 급성기: 호흡 보조(필요시 인공호흡기), 경관 영양/위루술을 통한 영양 공급.
• 장기적: 호흡기 관리, 영양 지원, 물리치료, 심장 전도 장애에 대한 정기적 심전도 모니터링이 핵심입니다. 근긴장증 자체에 대한 특이적 약물 치료는 없습니다.
주의사항: 전신 마취 시 악성 고열증(Malignant hyperthermia)의 위험은 높지 않지만, 마취제에 대한 과민 반응(호흡 억제, 심장 부정맥)과 호흡기 합병증 위험이 매우 높으므로 마취과 의사와의 사전 협의가 필수적입니다.
핵심 개념
선천성 근긴장 이영양증 (Congenital Myotonic Dystrophy, DM1) — DMPK 유전자의 CTG 삼핵산 반복 서열 확장으로 인한 상염색체 우성 유전 질환. 모계 유전 시 증폭(Anticipation) 현상이 뚜렷하여 신생아에서 심한 근긴장도 저하, 호흡/수유 곤란, 특징적 얼굴(V자 입술, 안검하수)로 나타남.
증폭 — 유전 질환에서 다음 세대로 갈수록 증상이 더 일찍 발현하거나 더 심해지는 현상. 삼핵산 반복 서열 확장 질환(예: 헌팅턴병, 근긴장 이영양증)에서 특징적으로 관찰됨.
Floppy Infant (축 늘어지는 영아) — 심한 전신성 근긴장도 저하를 보이는 영아 상태. 원인은 중추신경계(뇌성), 말초신경계(신경원성), 신경근 접합부, 근육(근원성)의 문제로 구분되며, 감별 진단이 중요함.
근긴장증 — 근육 수축 후 이완이 지연되는 현상. 예를 들어, 손을 꽉 쥔 후 펴는 것이 어려움. 근긴장 이영양증의 특징적 소견이지만, 선천성 형태의 영아에서는 두드러지지 않을 수 있음.
삼핵산 반복 서열 확장 질환 (Trinucleotide Repeat Expansion Disorders) — DNA 내 특정 삼핵산 서열(예: CAG, CTG, CGG)의 비정상적 반복 확장으로 발생하는 유전 질환군. 유전 방식, 증폭 현상, 반복 수와 증상 심각도의 상관관계가 특징임 (예: 헌팅턴병, 근긴장 이영양증, 취약 X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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