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세 남아가 2일 전부터 발열, 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의식이 저하되고 좌측 편마비가 발생했다. 뇌척…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계 질환
문제

12세 남아가 2일 전부터 발열, 두통,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의식이 저하되고 좌측 편마비가 발생했다. 뇌척수액 검사에서 림프구가 200/mm³로 증가하였고, 적혈구도 다수 관찰되었다. 뇌 MRI에서 우측 측두엽 내측과 섬엽(insula)에 출혈을 동반한 부종이 관찰되었다. 이 환자의 뇌척수액 PCR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바이러스는?

해설
급성 뇌염 증상(발열, 의식 저하, 편마비)과 함께 뇌 MRI에서 측두엽 내측을 특징적으로 침범하는(출혈성 괴사) 소견은 단순포진 뇌염(HSE)을 강력히 시사한다. 뇌척수액에서 적혈구가 관찰되는 것도 출혈성 경향을 반영한다. 원인은 주로 HSV-1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으로 발열, 두통, 구토 후 의식 저하와 편마비가 발생한 소아입니다. 핵심 단서는 Pathognomonic! 뇌 MRI 소견입니다. "우측 측두엽 내측과 섬엽(insula)에 출혈을 동반한 부종"은 단순포진 뇌염(Herpes Simplex Encephalitis, HSE)의 매우 특징적인 영상 소견입니다. HSV는 해마, 편도체, 섬엽 등 변연계(Limbic system)를 선호적으로 침범하여 출혈성 괴사를 일으킵니다. 뇌척수액(CSF)에서 림프구 증가(200/mm³)는 바이러스성 뇌염을 시사하며, 적혈구가 다수 관찰되는 것은 HSE에서 흔히 보이는 출혈성 경향을 반영합니다. 따라서, CSF PCR 검사에서 양성이 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바이러스는 단순포진 바이러스 1형(HSV-1)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HSV-1은 삼차신경절(Trigeminal ganglion)에 잠복 감염 상태로 있다가 재활성화되어 축삭을 따라 올라가 뇌로 침범합니다. 이로 인해 측두엽 내측과 섬엽에 국한된 출혈성 괴사성 염증이 발생합니다. HSE는 응급 상황으로, 조기 진단과 즉각적인 아시클로버(Acyclovir) 정맥 주사 치료가 예후를 결정합니다.

오답 분석: - 감별 포인트! ②번 엔테로바이러스: 소아 무균성 뇌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이나, 뇌염을 일으키며 측두엽에 국한된 출혈성 병변을 보이는 경우는 드뭅니다. - ③번 EBV: 전염성 단핵구증을 일으키며, 드물게 뇌염을 유발할 수 있지만, HSE처럼 국소적인 출혈성 병변 패턴은 아닙니다. - ④번 CMV: 신생아나 면역저하자에서 뇌실주위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이며, 측두엽 침범은 특징적이지 않습니다. - ⑤번 홍역 바이러스: 급성 뇌염이나 지연성 아급성 경화성 범뇌염(SSPE)을 일으킬 수 있으나, MRI 소견이 다르며 CSF PCR로 진단하지는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2세 남아, 급성 발병의 발열, 두통, 구토 후 신경학적 결손(의식 저하, 편마비) 발생.
진단적 접근: 1. 응급 검사: 뇌 MRI (CT보다 민감도 높음)가 HSE 의심 시 가장 중요한 초기 영상 검사입니다. 2. 확진 검사: 뇌척수액(CSF) HSV PCR 검사.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높은 표준 진단법입니다. 3. 치료 계획: HSE가 강력히 의심되면, 검사 결과를 기다리지 않고 즉시 아시클로버(Acyclovir) 10 mg/kg IV q8h (소아 성인 동일)를 시작합니다. 치료는 보통 14-21일간 지속됩니다. 주의사항: 아시클로버 정맥 주사는 신독성과 신경독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수분 공급을 충분히 하고 신기능을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치료 지연은 치명적인 신경학적 후유증이나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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