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남아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10초간 전신이 뻣뻣해졌다가(강직기) 1분간 팔다리를 규칙적으로…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계 질환
문제

6세 남아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뒤, 10초간 전신이 뻣뻣해졌다가(강직기) 1분간 팔다리를 규칙적으로 떠는(간대기) 발작을 보였다. 발작 후에는 깊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났으나, 일시적으로 혼돈 상태를 보였다. 이 발작의 유형은?

해설
의식 소실과 함께 전신적인 강직기(tonic phase)와 간대기(clonic phase)가 순차적으로 나타나고, 발작 후 혼돈(postictal confusion)이 동반되는 것은 전신 강직-간대 발작의 전형적인 양상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갑작스러운 의식 소실, 전신 강직 → 전신 간대의 순차적 발작 양상, 그리고 발작 후 혼돈 및 수면기를 보입니다. 이는 전신 강직-간대 발작(Generalized Tonic-Clonic Seizure, GTCS)의 전형적인 3단계(강직기-간대기-회복기)를 완벽하게 보여주는 증례입니다. 진단 근거 및 병태생리: GTCS는 대뇌 피질의 광범위하고 과도한 신경 전기 방전이 양측 반구에 동시에 발생하는 일차성 전신 발작(Primary Generalized Seizure)입니다. 이로 인해 의식이 즉시 소실되고, 전신 근육의 강직(뻣뻣해짐)이 약 10-20초간 지속된 후, 규칙적인 근육 수축과 이완이 교대로 나타나는 간대 운동이 30초-1분간 이어집니다. 발작 후에는 신경 세포의 피로와 억제성 신경전달물질(GABA)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발작 후 혼돈(Postictal Confusion)과 졸림이 나타납니다. 이 '발작 후 상태'는 GTCS의 매우 특징적인 소견입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소발작(Absence): 갑작스러운 의식 중단만 있고(멍하게 있음), 강직이나 간대 운동이 없으며, 발작 후 혼돈도 없이 즉시 정상 활동으로 복귀합니다. 지속 시간도 매우 짧습니다(5-10초). ③ 근간대 발작(Myoclonic): 갑작스럽고 짧은(1초 미만) 근육 수축(‘덜컥’ 거림)만 있을 뿐, 의식 소실이나 발작 후 상태는 동반되지 않습니다. ④ 복합 부분 발작(Complex Partial): 의식 장애는 있지만, 전신적인 강직-간대 운동보다는 국소적인 증상(입맛 다시기, 반복적 동작 등)으로 시작되며, 발작 후 혼돈은 있을 수 있으나 전형적인 GTCS의 순차적 전신 발작 양상은 아닙니다. ⑤ 무긴장 발작(Atonic): 갑작스런 근육 긴장 소실로 인해 '넉다운' 되어 쓰러지지만, 강직이나 간대 운동은 없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1. 응급 평가: 발작 중인 환자의 기도(Airway), 호흡(Breathing), 순환(Circulation)을 확인하고, 발작이 5분 이상 지속되면 지속성 간질 중첩 상태(Status Epilepticus)로 간주하여 응급 처치를 시작합니다. 2. 1차 약제 선택: 소아 GTCS의 1차 치료제는 발프로산(Valproic Acid) 또는 람오트리진(Lamotrigine)입니다. 발프로산은 효과가 강력하지만 간독성, 체중 증가, 태아 기형 위험이 있고, 람오트리진은 서서히 증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3. 확진 검사: 뇌파(EEG)는 필수적이며, 특히 수면 박탈 뇌파는 발작파를 발견하는 데 민감도가 높습니다. 뇌 MRI는 구조적 원인(종양, 해면상 혈관종 등)을 배제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6세 남아, 발작 1회. 발작 전 특별한 전구 증상 없음. 과거력상 발달 지연이나 두부 외상 없음. 가족력상 부모에게 간질 병력 없음.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상세한 병력 청취(발작의 정확한 묘사, 유발 인자, 발달력)와 이학적 검진(신경학적 검사, 피부 병변-뇌경색 증후군(Tuberous Sclerosis) 배제). 2. 확진 검사: 뇌파(EEG). GTCS에서는 전반적으로 동기화된 스파이크-서파(Spike-and-wave) 복합이 관찰될 수 있습니다. 3. 영상 검사: 첫 발작인 소아에서는 뇌 MRI를 고려하여 구조적 이상을 배제합니다. 치료 계획: 단일 발작 후 즉시 항경련제를 시작하지는 않습니다. 재발 위험 인자(뇌파 이상, 신경학적 결손, 뇌 구조 이상, 가족력 등)를 평가한 후,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때 치료를 시작합니다. 치료 목표는 발작 조절과 약물 부작용 최소화입니다. 주의사항: 발작 시 환자를 억지로 붙들거나 입에 무언가를 넣으려 하면 안 됩니다. 옆으로 눕혀 기도를 확보하고, 주변의 위험한 물체를 치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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