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 남아가 3일 전부터 고열, 보챔,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오늘 아침 전신 경련을 5분간 하였다. 응급실 … | 마이메르시 MyMerci
신경계 질환
문제

5세 남아가 3일 전부터 고열, 보챔, 구토 증상을 보이다가 오늘 아침 전신 경련을 5분간 하였다. 응급실 내원 시 의식은 기면 상태였고, 경부 강직이 의심되었다. 요추 천자를 시행하기 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는?

해설
수막염이 의심되는 환자에서 의식 저하, 국소 신경학적 결손, 유두부종 등 뇌압 상승 징후가 있을 경우, 요추 천자 시 뇌탈출의 위험이 있다. 따라서 요추 천자 전에 뇌 CT를 촬영하여 뇌압 상승이나 종괴성 병변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발병의 고열, 의식 저하, 경부 강직을 보여 세균성 수막염(Bacterial Meningitis)이 강력히 의심됩니다. 핵심은 "요추 천자 전에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가?"입니다.

진단 및 정답 근거: 수막염이 의심될 때 요추 천자(Lumbar Puncture)는 진단의 금표준입니다. 그러나, 의식 저하(기면), 국소 신경학적 결손(전신 경련), 그리고 뇌압 상승 징후(유두부종 가능성)가 동반된 경우, 요추 천자를 바로 시행하면 뇌탈출(Brain Herniation)이라는 치명적 합병증의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요추 천자 전에 뇌압 상승이나 뇌간 압박을 유발할 수 있는 종괴성 병변(Mass Lesion)이나 심한 뇌부종을 배제하기 위해 뇌 CT(Brain CT)가장 먼저 시행해야 합니다. 이는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명시된 필수 안전 절차입니다.

오답 분석:
뇌파 검사(EEG): 경련의 원인이나 간질 활동을 평가하는 데 유용하지만, 급성기 뇌압 상승 평가나 요추 천자 안전성 판단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경련 후 평가나 치료 반응 확인에 사용됩니다.
혈액 배양 검사: 수막염 원인균을 확인하는 중요한 검사이지만, 검체 채취는 즉시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요추 천자 자체의 안전성을 결정하는 선행 검사는 아닙니다.
항생제 정맥 투여: 매우 중요한 매력적 오답입니다. 세균성 수막염이 의심될 때는 항생제 투여를 지체해서는 안 됩니다. 그러나, 이 문제의 질문은 "요추 천자 전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검사"입니다. 실제 임상에서는 뇌 CT 촬영을 기다리는 동안 즉시 경험적 항생제(예: 3세대 세팔로스포린 + 반코마이신)를 투여 시작합니다. 검사와 치료는 병행되어야 합니다.
안저 검사(Fundoscopy): 유두부종(Papilledema)을 확인하여 뇌압 상승을 간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지만, 민감도가 낮고(초기에는 나타나지 않음), 소아에서 검사가 어려울 수 있으며, CT보다 객관적이지 않습니다. 선행 검사로는 CT가 표준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세 남아, 급성 발병 고열/구토 -> 전신 경련 -> 기면 상태. 경부 강직 의심.
진단적 접근:
1. 즉시 시행 (ABC 평가 후): Vital sign 확인, 산소 공급, 정맥로 확보.
2. 요추 천자 전 필수 검사: 뇌 CT (뇌압 상승/종괴 병변 배제 목적).
3. 치료와 병행: CT 촬영 대기 중/직후 경험적 항생제 정맥 투여 시작 (지체 금지!).
4. 확진 검사: 뇌 CT에서 특별한 이상 소견이 없다면, 안전하게 요추 천자 시행. 뇌척수액 검사로 확진.
치료 계획: 세균성 수막염 확진 시, 원인균에 맞는 항생제로 전환하고 10-14일간 치료. 스테로이드(덱사메타손) 투여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수막염에서 청력 손실 예방에 도움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T에서 뇌압 상승이나 큰 종괴가 확인되면 요추 천자는 금기입니다. 대신 혈액 배양 등으로 진단을 시도하고, 두개내압 감소 치료(만니톨, 고삼투압 식염수, 기도 유지, 과호흡 유도)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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