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세 비만 남아, 최근 절뚝거리며(Limping) 고관절 통증(Knee or Hip pain)을 호소했다.…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질환
문제

13세 비만 남아, 최근 절뚝거리며(Limping) 고관절 통증(Knee or Hip pain)을 호소했다. X-ray상 대퇴골두가 성장판에서 후하방으로 미끄러진(Slipped) 소견이 관찰되었다(SCFE). 이 환자에서 반드시 감별해야 할 동반 내분비 질환은?

해설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SCFE)은 비만(Obesity) 청소년에서 가장 흔하지만, 비만이 아니거나 10세 미만, 양측성인 경우 '내분비 질환'(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부갑상선 항진증)이 기저 원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스크리닝해야 합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비만한 13세 남아로 절뚝거림과 고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X-ray에서 대퇴골두 골단 분리증(Slipped Capital Femoral Epiphysis, SCFE)이 확인되었습니다. 핵심! SCFE는 비만이 주요 위험인자지만, 특정 연령대(10세 미만) 또는 비만이 아닌 환자, 양측성 병변에서는 반드시 기저 내분비 질환을 의심하고 검사해야 합니다. 이는 성장판(골단판, Epiphyseal plate)이 호르몬 영향으로 약해져 미끄러지기 때문입니다.

정답 근거: 정답은 ④ 갑상선 기능 저하증(Hypothyroidism) 또는 성장호르몬 결핍증(Growth Hormone Deficiency, GHD)입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과 GHD는 성장판의 성숙을 지연시켜 골단판이 오랫동안 열려 있고 취약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비교적 적은 체중 부하에도 미끄러짐이 발생할 수 있어, 비만하지 않은 어린 연령의 환자에서 SCFE가 나타나면 가장 먼저 의심해야 할 내분비 질환입니다. 대한소아정형외과학회 가이드라인에서도 SCFE 환자에서 내분비 평가를 권고하고 있습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제1형 당뇨병(T1DM): 당뇨병 자체는 SCFE의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다만, 당뇨병성 신병증 등이 동반된 경우 칼슘-인 대사 이상이 생길 수는 있으나, 1차 감별 대상은 아닙니다.
• ② 쿠싱 증후군: 스테로이드 과다는 확실히 골다공증과 병적 골절의 위험을 높이지만, SCFE와의 특이적인 연관성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이나 GHD보다 덜 강합니다. 스테로이드 사용 병력이 없다면 1순위는 아닙니다.
• ③ 선천성 부신 과다형성증(CAH): CAH은 주로 염증 호르몬 결핍과 안드로겐 과다를 일으키며, 치료를 위해 스테로이드를 투여할 수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치료의 부작용으로 SCFE 위험이 증가할 수 있으나, 질환 자체보다는 치료제의 영향이 더 큽니다.
• ⑤ 애디슨병: 부신 기능 저하증은 오히려 스테로이드(코티솔)가 부족한 상태입니다. 이는 SCFE의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8세 남아, 정상 체중. 우측 고관절 통과 절뚝거림으로 내원. X-ray에서 경미한 SCFE 소견 발견.
진단적 접근: 1. 내분비 스크리닝 검사 필수! 혈청 TSH, 유리 T4(갑상선 기능), IGF-1 및 성장호르몬 자극 검사(GHD 의심 시), 공복 혈당/인슐린(비만과 연관). 2. 대사성 골질환 평가: 혈청 칼슘, 인,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ALP), 부갑상선 호르몬(PTH) 수치 확인.
치료 계획: 1. 정형외과적 치료: SCFE의 안정화(단일 나사 고정술)가 우선. 2. 내분비학적 치료: 기저 내분비 질환이 확인되면(예: 갑상선 기능 저하증), 레보티록신(Levothyroxine) 보충 치료를 동시에 시작하여 성장판의 추가 손상을 방지합니다.
주의사항: 내분비 질환이 동반된 SCFE는 반대측 고관절에도 발생할 위험이 높으므로, 정기적인 추적 관찰과 반대측 예방적 고정술을 고려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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