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세 남아, 키가 3 백분위수 미만이고 사춘기가 시작되지 않았다(Tanner stage 1). 골 연령은 … | 마이메르시 MyMerci
내분비 질환
문제

14세 남아, 키가 3 백분위수 미만이고 사춘기가 시작되지 않았다(Tanner stage 1). 골 연령은 11세로 역연령보다 3년 지연되어 있다. 부모는 사춘기가 늦게 온 병력이 있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해설
사춘기 지연, 현저한 골 연령 지연(2년 이상), 성장 속도 감소, 사춘기 지연 가족력은 뼈 성숙과 사춘기가 모두 '체질적으로 늦게' 오는 CDGP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사춘기 지연(Delayed Puberty)저신장(Short Stature)을 동반한 소아입니다. 핵심 단서는 골 연령(Bone Age)이 역연령(Chronological Age)보다 3년 지연되어 있고, 부모에게 사춘기 지연 가족력이 있다는 점입니다. Pathognomonic! 체질성 성장 지연(Constitutional Delay of Growth and Puberty, CDGP)의 가장 특징적인 소견은 골 연령이 현저히 지연되면서도, 그 지연 정도가 신장 연령(Height Age)과 일치한다는 것입니다. 즉, 아이의 키는 골 연령에 맞는 키입니다. 이는 단순히 성장이 늦게 시작되는 생리적 변이(Variant of normal)로, 최종 성인 키는 정상 범위에 도달합니다. 정답 근거: CDGP는 사춘기 지연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골 연령이 2년 이상 지연되고, 성장 속도가 정상이며(비록 백분위수는 낮을지라도), 가족력이 있는 경우 진단이 지지됩니다. 이 환자의 소견은 CDGP의 전형을 보여줍니다. 오답 분석: ① 감별 포인트! 가족성 저신장(Familial Short Stature): 부모 키가 작은 가족력이 있고, 키 백분위수는 낮지만 골 연령은 역연령과 일치합니다. 사춘기 발달 시기도 정상입니다. 이 환자처럼 골 연령이 현저히 지연되지는 않아요. ③ 감별 포인트! 성장호르몬 결핍증(Growth Hormone Deficiency, GHD): 심한 성장 속도 저하(연간 성장 속도 5 cm 미만), 비만한 체형, 유아기 특징적인 얼굴 모양, 그리고 골 연령이 역연령보다 약간 지연되거나 정상인 경우가 많습니다. CDGP처럼 3년과 같은 현저한 지연은 보기 드물며, 가족력도 없습니다. ④ 감별 포인트! 칼만 증후군(Kallmann Syndrome): GnRH 분비 결핍으로 인한 고환기능저하증(Hypogonadotropic Hypogonadism)과 후각 소실/감소(Anosmia/Hyposmia)가 동반됩니다. 골 연령 지연은 있지만, 자가발생적인 사춘기 발달이 전혀 없어 Tanner stage 1에서 멈춥니다. CDGP는 결국 자발적으로 사춘기가 시작되지만, 칼만 증후군은 호르몬 치료가 필요합니다. ⑤ 감별 포인트! 터너 증후군(Turner Syndrome): 여아에서 발생하는 염색체 이상(45,X)입니다. 이 환자는 남아이므로 배제됩니다. 터너 증후군은 저신장, 난소 기능 부전, 신체 기형 등이 특징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4세 남아, 키 3백분위수 미만. 신체 검진상 고환 부피 4 mL 미만, 음모/액모 발달 없음(Tanner stage 1). 부모는 "저도 중학교 때까지 작았다가 고등학교 때 쑥 컸어요"라고 말함.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왼손 X-선 촬영(Left Hand X-ray)으로 골 연령 평가. CDGP가 의심되면 이것이 핵심입니다. 2. 기본 검사: 전해질, 갑상선 기능 검사(TFT), IGF-1, 성선자극호르몬(LH, FSH), 테스토스테론(Testosterone)을 측정하여 다른 병적 원인을 배제. 3. 추적 관찰: CDGP가 강력히 의심되면, 6개월 간격으로 성장 속도와 사춘기 징후를 관찰하는 것이 첫 번째 선택입니다. 성장 속도가 정상(연 4-5 cm 이상)이라면 안심하고 기다릴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CDGP 자체는 치료가 필요 없는 생리적 변이입니다. 그러나 심리적 고통이 심하거나, 사춘기가 14세 이후까지 전혀 시작되지 않는 경우, 단기간의 저용량 테스토스테론 치료를 고려하여 사춘기 발동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CDGP로 진단하더라도, 성장 속도가 갑자기 떨어지거나(연 4 cm 미만), 16세가 되어도 사춘기 시작 징후가 없으면, 고환기능저하증(Hypogonadism)이나 다른 내분비 질환을 재평가해야 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사춘기 지연 문제에서 '골 연령'과 '가족력'은 반드시 체크하세요! 골 연령이 현저히 지연(2년 이상) + 가족력 있으면 CDGP가 1순위입니다. 반면, 골 연령이 정상에 가깝다면 가족성 저신장이나 병적 원인(GHD 등)을 더 의심해봐야 해요. 성별도 중요합니다. 터너 증후군은 여아 전용 문제라는 걸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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