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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비 질환
문제

생후 2주 남아가 구토와 탈수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생후 1주까지는 정상이었으나, 생후 10일부터 수유 후 구토가 시작되었다. 체중이 출생 시보다 15% 감소했다. 신체 검진에서 탈수와 색소 침착이 관찰된다. 검사 소견은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진단은?

검사 소견: Na 118 mEq/L, K 7.8 mEq/L, Cl 90 mEq/L, 혈당 45 mg/dL, pH 7.28, HCO3 14 mEq/L, 17-hydroxyprogesterone 180 ng/mL (현저히 상승)
해설
신생아 구토, 탈수,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저혈당, 대사성 산증, 17-OHP 상승은 선천성 부신 과형성(21-hydroxylase 결핍) 염분소실형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생후 2주 된 남아로, 생후 10일부터 시작된 수유 후 구토, 체중 감소, 탈수, 그리고 혈액 검사에서 저나트륨혈(Na 118), 고칼륨혈(K 7.8), 저혈당(45), 대사성 산증(pH 7.28, HCO3 14)을 보입니다. 가장 결정적인 단서는 17-hydroxyprogesterone(17-OHP)의 현저한 상승(180 ng/mL)입니다.

핵심! 이 모든 소견은 염분소실형 선천성 부신 과형성(Congenital Adrenal Hyperplasia, CAH) 중 가장 흔한 21-hydroxylase 결핍증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21-hydroxylase 효소가 부족하면 코르티솔(Cortisol)과 알도스테론(Aldosterone) 합성이 차단됩니다. 코르티솔 부족은 피드백으로 ACTH를 과다 분출시켜 부신을 자극하고, 그 결과 전구체인 17-OHP가 쌓여 상승하게 됩니다. 알도스테론 부족은 나트륨 재흡수와 칼륨 배설 장애를 일으켜 저나트륨혈, 고칼륨혈, 탈수를 유발합니다. 코르티솔 부족은 또한 저혈당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감별 포인트! ②번 11β-hydroxylase 결핍증은 고혈압과 저칼륨혈이 특징입니다. 왜냐하면 11-deoxycorticosterone(DOC)이 쌓여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이 환자는 고칼륨혈과 저혈압(탈수로 인한)을 보이므로 제외됩니다. ③번 갈락토스혈증은 간 비대, 황달, 백내장이 동반되며 전해질 불균형 패턴이 다릅니다. ④번 유문 협착증은 비담즙성 구토와 위산소실로 인한 저염소성 알칼리증이 특징이며, 17-OHP 상승은 없습니다. ⑤번 선천성 부신 저형성증은 임상 양상은 유사할 수 있지만, 17-OHP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생후 2주 남아, 생후 10일부터 수유 후 구토 시작, 체중 15% 감소, 탈수 및 피부 색소 침착 관찰.
진단적 접근: 1) 긴급 혈액 가스 및 전해질 검사(저Na, 고K, 산증 확인). 2) 혈청 17-OHP 측정(진단의 금표준). 3) 유전자 검사로 확진.
치료 계획: 급성기에는 생리식염수 수액 공급과 함께 하이드로코르티손(Hydrocortisone) 정주 및 플루드로코르티손(Fluodrocortisone) 경구 투여로 호르몬을 대체합니다. 장기적으로는 평생 글루코코르티코이드 및 미네랄코르티코이드 대체 요법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진단 및 치료가 지연되면 부신 위기(Adrenal Crisis)로 쇼크와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응급 상황입니다. "신생아 구토 + 탈수 + 이상한 전해질"은 반드시 CAH를 의심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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