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남아가 심한 구토와 설사로 내원했다. P/E: 피부 긴장도 저하, 안구 함몰. 혈액 검사상 Na 125… | 마이메르시 MyMerci
수분 및 전해질 평형
문제

3세 남아가 심한 구토와 설사로 내원했다. P/E: 피부 긴장도 저하, 안구 함몰. 혈액 검사상 Na 125, K 3.0, Cl 90, HCO3 18, BUN 25. 이 환자의 수액 결핍량 계산 시 사용해야 할 체액 구획은?

해설
탈수(Dehydration)는 주로 세포외액(ECF), 특히 간질액(Interstitial fluid)의 소실을 의미한다. (저장성 탈수이므로 세포외액 소실이 더 큼). 임상적인 탈수 증상(피부 긴장도, 안구 함몰)은 간질액 감소를 반영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급성 위장관염(Acute gastroenteritis)으로 인한 저장성 탈수(Hypotonic dehydration) 상태입니다. 핵심! 탈수 시 수액 결핍량을 계산할 때 사용하는 체액 구획은 세포외액(ECF) 중 간질액(Interstitial fluid)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3세 영유아, 심한 구토와 설사로 인해 전형적인 급성 위장관염 소견을 보입니다. 신체 검진에서 피부 긴장도 저하, 안구 함몰은 중등도 이상의 탈수를 시사합니다. 혈액 검사에서 나트륨(Na) 125 mEq/L (정상: 135-145)로 현저히 낮아, 체액 소실보다 나트륨 소실이 더 많은 저장성 탈수(Hypotonic dehydration)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급성 탈수는 주로 세포외액(ECF)의 손실로 발생합니다. ECF는 혈장(약 1/4)과 간질액(약 3/4)으로 구성되는데, 구토/설사로 손실되는 체액의 성분은 혈장과 유사한 간질액 성분입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 평가하는 탈수 정도(체중의 % 손실)는 주로 이 간질액 구획의 감소량을 반영합니다. 수액 결핍량 계산(예: 체중 10kg 아동의 10% 탈수 = 1L 결핍)도 이 간질액 구획을 기준으로 합니다. 혈장량(순환 혈액량)은 급격한 소실을 방지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잘 유지되며, 심한 탈수 시에만 현저히 감소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세포내액(ICF): 만성적인 삼투압 변화(예: 만성 저나트륨혈증)가 있을 때 주요하게 변동하는 구획입니다. 급성 탈수에서는 ICF의 변화보다 ECF 변화가 훨씬 큽니다.
세포외액(ECF) - 혈장: 혈장량은 쇼크와 같은 혈역학적 불안정을 직접 반영합니다. 탈수 계산의 1차 목표는 혈장량 보충이 아니라, 손실된 총 ECF(주로 간질액)를 보충하여 혈장량을 간접적으로 유지하는 것입니다.
총 체수분(TBW): TBW는 ICF와 ECF를 모두 포함합니다. 탈수는 ECF의 선택적 소실이므로, TBW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필요 이상의 수액을 공급할 위험이 있습니다.
유리 수분(Free water): 이는 삼투압에 관여하지 않는 순수한 물을 의미하며, 주로 고장성 탈수(Hypertonic dehydration) 시 고려하는 개념입니다. 본 증례는 저장성 탈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세 남아, 급성 발병의 심한 구토와 설사. 활력 징후(심박수, 혈압)가 제시되지 않았으나, 피부 긴장도 저하와 안구 함몰이 있어 중등도 탈수(체중의 5-10% 손실)를 의심합니다.

진단적 접근: 1) 활력 징후 측정(빈맥, 저혈압은 중증 탈수/쇼크 징후), 2) 정밀한 탈수 정도 평가(체중 측정, 모세혈관 재충만 시간, 점막 상태), 3) 전해질 검사(저나트륨혈 확인).

치료 계획: 저장성 탈수의 치료 원칙은 1. 혈역학적 안정화 → 2. 결핍된 나트륨과 수분 보충 → 3. 지속 손실량 보충입니다.
1. 응급기(1시간 내): 쇼크 의심 시 등장성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20 mL/kg을 빠르게 정주합니다.
2. 결핍량 보충기(24시간 내): 계산된 결핍량(체중(kg) x 탈수율(%) x 1000 mL)을 등장성 수액(예: 생리식염수 또는 링거액)으로 보충합니다. 본 증례처럼 중증 저나트륨혈이 동반된 경우, 서서히 교정해야 합니다(24시간 내 10-12 mEq/L 이하 상승 목표).
3. 유지량 + 지속 손실량: 기저 유지 수액과 지속되는 구토/설사량을 저장성 수액으로 보충합니다.

주의사항: 중증 저나트륨혈의 급속한 교정은 삼투성 탈수수초증(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절대 금기입니다. 혈청 나트륨 농도 상승 속도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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