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세 남아가 운동 후 근육 경련으로 내원했다. 축구 경기 중 2시간 동안 땀을 많이 흘렸으며, 물만 다량 … | 마이메르시 MyMerci
수분 및 전해질 평형
문제

15세 남아가 운동 후 근육 경련으로 내원했다. 축구 경기 중 2시간 동안 땀을 많이 흘렸으며, 물만 다량 섭취했다. 오심과 두통을 호소한다. 혈액 검사는 아래와 같다. 진단은?

혈액 검사: Na 125 mEq/L, K 3.9 mEq/L, Cl 90 mEq/L, 혈청 삼투압 262 mOsm/kg, 소변 Na 45 mEq/L, 소변 삼투압 520 mOsm/kg
해설
과도한 발한 후 저장성 수액만 섭취 시 발생하는 운동 유발성 저나트륨혈증으로, 전해질 함유 음료 섭취가 필요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시간 운동 후 저나트륨혈(Hyponatremia, Na 125 mEq/L)을 보이는 청소년입니다. 핵심은 병태생리(Pathophysiology)에 있습니다. 땀을 많이 흘린 후 물만 다량 섭취했죠. 땀은 나트륨(Na)이 함유된 체액입니다. 즉, 나트륨을 잃은 상태에서 저삼투압성 수액(물)만 보충하면 혈장 나트륨 농도가 급격히 희석되어 저나트륨혈이 발생합니다. 이는 운동 유발성 저나트륨혈증(Exercise-Associated Hyponatremia, EAH)의 전형적인 기전입니다.

진단 근거: 검사 결과를 보면, 혈청 삼투압이 262 mOsm/kg으로 저삼투압성 저나트륨혈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소변 검사입니다. 저나트륨혈 상태에서 신장은 나트륨을 보존해야 정상인데, 이 환자의 소변 Na 45 mEq/L은 상대적으로 높고, 소변 삼투압 520 mOsm/kg은 농축되어 있습니다. 이는 신장이 여전히 자유수를 배출하지 못하고 나트륨을 소변으로 배설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 소견은 SIADH와 유사해 보이지만, SIADH는 혈장량이 정상 또는 증가된 상태에서 발생합니다. 반면, 이 환자는 땀을 많이 흘려 실제 혈장량이 감소된 상태에서 물을 과다 섭취한 것이 원인입니다. 따라서 가장 정확한 진단은 운동 유발성 저나트륨혈증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5세 남아, 운동 후 근육 경련, 오심, 두통. 과도한 발한 후 물만 섭취한 병력.
진단적 접근: 급성 저나트륨혈이 의심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혈청 삼투압입니다. 저삼투압성(20-30 mEq/L이면, 신장이 나트륨을 보존하지 못하는 상태로, 혈장량 감소 또는 정상 상태를 시사합니다.
치료 계획: 증상이 있는 급성 저나트륨혈은 응급 상황입니다. 치료의 핵심은 저삼투압 수액 제한과, 필요 시 고삼투 식염수(3% NaCl)의 정맥 주사입니다. 이 환자의 경우, 땀으로 나트륨을 잃었으므로 전해질이 포함된 음료(구강 재수화 용액 등)로 대체하는 것이 근본적인 예방법입니다.
주의사항: 저나트륨혈의 교정 속도는 24시간 내 10-12 mEq/L, 48시간 내 18 mEq/L를 초과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너무 빠른 교정은 교뇌탈수초증(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을 유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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