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 남아가 복통으로 내원했다. 장염으로 수액 치료 시작 2시간 후 경련이 발생했다. 내원 시 Na 150 … | 마이메르시 MyMerci
수분 및 전해질 평형
문제
4세 남아가 복통으로 내원했다. 장염으로 수액 치료 시작 2시간 후 경련이 발생했다. 내원 시 Na 150 mEq/L였으며, 0.45% NS를 빠르게 정주했다. 현재 혈액 검사는 아래와 같다. 합병증은?
혈액 검사: Na 130 mEq/L (2시간 만에 20 mEq/L 하강), K 3.8 mEq/L, glucose 100 mg/dL
1뇌부종✓ 정답
2삼투압 탈수초 증후군
3저혈당
4저칼륨혈증
5고나트륨혈증
해설
고나트륨혈증을 급속히 교정(>0.5 mEq/L/hr) 시 뇌부종이 발생할 수 있으며, 경련, 의식 저하 등이 나타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고나트륨혈증(Hypernatremia)을 가진 소아에서 수액 치료 후 급속한 나트륨 농도 하강으로 인한 뇌부종(Cerebral Edema)이 발생한 전형적인 증례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내원 시 Na 150 mEq/L의 고나트륨혈증 상태였습니다. 고나트륨혈증은 주로 삼투성 탈수에서 발생하며, 뇌 세포는 삼투압 평형을 맞추기 위해 세포 내 삼투물질(Idiogenic osmoles)을 축적합니다. 이 상태에서 0.45% NS (저장액)를 빠르게 정주하여 2시간 만에 나트륨이 20 mEq/L나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이는 교정 속도가 10 mEq/L/hr로, 권장되는 최대 교정 속도인 0.5 mEq/L/hr (또는 하루 10-12 mEq/L)를 크게 초과합니다. 급격한 혈장 삼투압 하강으로 뇌 세포 내 삼투물질이 남아 있어 삼투압 구배가 역전되며 물이 뇌 세포로 유입되어 뇌부종이 발생하고, 이로 인해 경련이 나타난 것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만성 고나트륨혈증의 교정 시 가장 중요한 원칙은 "느리게 교정하라(Slow Correction)"입니다. 뇌 세포가 축적한 삼투물질은 서서히 소실되기 때문에 혈장 나트륨을 너무 빨리 낮추면 상대적으로 고삼투 상태인 뇌 세포로 물이 유입되어 뇌부종을 일으킵니다. 이는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입니다. 환자의 경련은 바로 이 뇌부종에 의한 증상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삼투압 탈수초 증후군(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 ODS)은 주로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을 너무 빠르게 교정할 때 발생하는 합병증입니다. 고나트륨혈증의 급속 교정 시 발생하는 것은 뇌부종입니다. 이 두 합병증은 발생하는 전해질 장애와 기전이 정반대이므로 혼동하지 마세요.
③번 저혈당: 혈당 수치(100 mg/dL)가 정상이므로 해당되지 않습니다.
④번 저칼륨혈증: 칼륨 수치(3.8 mEq/L)가 정상 범위입니다.
⑤번 고나트륨혈증: 현재 나트륨 수치는 130 mEq/L로 정상화되었으며, 이는 치료의 결과이지 현재의 합병증이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세 남아, 복통 및 탈수 증상으로 내원. 초기 검사에서 고나트륨혈증 확인. 저장액(0.45% NS)을 빠른 속도로 정주한 후 경련 발생.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응급 조치: 경련을 멈추기 위한 항경련제 투여 및 호흡 보조. 뇌부종 의심 시 두개내압 감소 조치(머리 높이기, 만니톨 등)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2. 수액 치료 수정: 즉시 빠른 정주를 중단하고, 나트륨 교정 속도를 재평가합니다. 목표는 나트륨 농도가 더 이상 떨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경우에 따라 3% 생리식염수(Hypertonic saline)를 소량 투여하여 나트륨을 약간 상승시켜 뇌부종을 완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3. 모니터링: 신경학적 상태(의식 수준, 동공 반사)를 빈번히 확인하고, 혈청 나트륨 농도를 2-4시간 간격으로 측정하여 교정 속도를 철저히 관리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 고나트륨혈증 교정 시 저장액(0.45% NS)이나 5% 덱스트로스 용액을 빠르게 주입하는 것은 절대 금물입니다.
- 교정 속도는 시간당 0.5 mEq/L, 하루 총 10-12 mEq/L 이하를 초과하지 않도록 합니다.
- 특히 소아와 노인에서는 더욱 신중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고나트륨혈증 — 혈청 나트륨 농도가 145 mEq/L를 초과하는 상태. 주로 수분 섭취 부족 또는 수분 손실 증가로 인한 삼투성 탈수에서 발생합니다.
뇌부종 (Cerebral Edema) — 뇌 조직 내 비정상적인 체액 축적으로 인한 뇌의 부종. 고나트륨혈증의 급속 교정 시 뇌 세포 내 삼투물질로 인해 삼투압 구배가 역전되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삼투압 탈수초 증후군 (Osmotic Demyelination Syndrome, ODS) — 주로 만성 저나트륨혈증을 24시간 내에 10-12 mEq/L 이상, 또는 시간당 0.5 mEq/L 이상으로 너무 빠르게 교정할 때 뇌교(Pons) 등에서 탈수초가 발생하는 중증 합병증.
저장액 (Hypotonic Solution) — 혈장보다 삼투압이 낮은 용액(예: 0.45% 생리식염수, 5% 덱스트로스 용액). 고나트륨혈증 교정 시 속도를 조절하지 않고 사용하면 뇌부종 위험이 큽니다.
만성 고나트륨혈증의 교정 원칙 — 서서히 교정해야 합니다. 권장 교정 속도는 시간당 0.5 mEq/L 이하, 하루 총 10-12 mEq/L 이하로, 보통 48-72시간에 걸쳐 교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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