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중 발생하는 국소 출혈은 전기 소작, 봉합, 혈관수축제(바소프레신) 주입, 지혈제 도포 등으로 우선 조절한다. 자궁동맥 색전술(UAE)은 수술 중 즉각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조치가 아니며, 주로 비수술적 치료나 수술 후 출혈 조절을 위해 사용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복강경 근종 절제술(Laparoscopic Myomectomy) 중 발생한 국소적 출혈에 대한 수술 중 지혈법의 우선순위를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환자는 유경성 장막하 근종(FIGO Type 7)의 줄기(stalk) 부위에서 심한 출혈이 발생했습니다. 이는 수술 중 즉시 대처해야 하는 급성 국소 출혈 상황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감별 포인트! 정답인 ⑤번 자궁동맥 색전술(Uterine Artery Embolization, UAE)은 수술 중 즉시 시행할 수 있는 조치가 아닙니다. UAE는 별도의 혈관조영실(Angio suite)과 전문가가 필요하며, 시술 자체에 시간이 소요됩니다. 이는 주로 비수술적 치료나, 수술 후에도 조절되지 않는 지속적 출혈이 있을 때 고려하는 2차적, 비침습적 치료법입니다. 따라서 "가장 거리가 먼" 즉, 가장 부적절한 조치입니다.
오답 분석: 나머지 선택지들은 모두 수술 중 즉시 적용 가능한 표준 지혈 기법입니다.
① 양극성 전기 소작기(Bipolar): 국소 조직을 태워 혈관을 응고시키는 직접적이고 빠른 방법입니다.
② 지혈 봉합(Suture ligation): 출혈 혈관을 직접 묶는 확실한 지혈법으로, 줄기 부위 출혈에 매우 적합합니다.
③ 바소프레신(Vasopressin) 희석액 주입: 국소 혈관을 수축시켜 출혈을 줄이는 약물적 보조 지혈법으로, 근종 절제 시 출혈을 예방/감소시키기 위해 흔히 사용됩니다.
④ 지혈제(Hemostatic agent) 도포: 셀룰로오스, 젤라틴 스폰지, 피브린 글루 등으로 출혈 부위를 덮어 지혈을 촉진하는 물리적/화학적 방법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수술 중 국소 출혈 발생 시, 직접적인 수술적 지혈(전기소작, 봉합)이 1차 선택이며, 필요시 약물 주입이나 지혈제 도포를 보조적으로 활용합니다. UAE는 이 알고리즘의 마지막 단계에 위치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4세 여성, 복강경 유경성 장막하 근종 절제술 중. 줄기 부위에서 활발한 동맥성 출혈 관찰.
진단적 접근: 별도의 진단 검사는 필요 없습니다. 수술 시야에서 직접 출혈점을 확인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치료 계획 (수술 중 지혈 알고리즘):
1. 즉시 조치: 흡인기(Suction)로 혈액과 혈종을 제거하여 시야를 확보합니다.
2. 1차 지혈 시도: 양극성 전기 소작기(Bipolar forceps)로 출혈점을 집어 응고시킵니다.
3. 2차 지혈 시도: 전기소작으로 조절이 안 되거나 혈관이 크다면, 흡수성 봉합선(Absorbable suture)으로 출혈 혈관 또는 줄기 기저부를 8자 봉합(Figure-of-eight suture)하여 결찰합니다.
4. 보조적 조치: 위 조치 전/중에 바소프레신(Vasopressin) (예: 20단위를 100mL 생리식염수에 희석)을 근종 주변 또는 줄기 부위에 주입하여 출혈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지혈 후에도 미세 출혈이 있다면 지혈제(Hemostatic agent)를 도포합니다.
5. 최후의 수단: 위 모든 방법으로도 출혈이 통제되지 않고 환자의 상태가 불안정해지면, 개복술(Conversion to laparotomy)로 전환하여 더 넓은 시야 하에서 지혈을 시도하거나, 극단적으로는 자궁절제술(Hysterectomy)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UAE는 수술 후 회복실이나 병동에서 지속적인 질 출혈이나 복강 내 출혈이 있을 때, 비수술적 방법으로 출혈을 멈추고자 할 때 계획적으로 시행하는 시술입니다. 수술대 위에서의 응급 조치는 아닙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