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월경과다(HMB, Heavy Menstrual Bleeding)의 약물 치료 중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의 작용 기전을 묻는 기초 약리학 문제입니다.
진단 및 치료 맥락: 자궁 근종(Myoma)은
월경과다의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치료는 증상의 중증도, 환자의 나이, 가임 여부에 따라 다르며, 약물 치료는 1차적인 접근법입니다. 트라넥삼산은 비호르몬성 약제로, 월경 기간 동안에만 복용하여 출혈량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핵심! 정답은
④ 항섬유소용해(Antifibrinolytic) 효과입니다. 트라넥삼산은
플라스미노겐(Plasminogen)에 경쟁적으로 결합하여 플라스민(Plasmin)으로의 전환을 억제합니다. 자궁내막에서 플라스민은 섬유소(Fibrin)를 분해하여 혈전을 용해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이 약물은 이 과정을 차단함으로써
자궁내막 혈관의 혈전 안정성을 높이고, 결과적으로 월경 출혈량을 감소시킵니다. 작용 부위는
전신적이 아니라
국소 자궁내막에서 주로 나타납니다.
오답 분석:
- ① 자궁내막 위축 유발: 이는 프로게스테론(Progesterone)이나 GnRH 작용제(GnRH agonist)의 작용 기전입니다. 트라넥삼산은 자궁내막 두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② 배란 억제: 이는 경구 피임약(OCPs)이나 프로게스테론의 작용입니다. 트라넥삼산은 생식 호르몬 축에 영향을 미치지 않습니다.
- ③ 자궁 수축 유발: 이는 옥시토신(Oxytocin)이나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유사체의 작용입니다. 트라넥삼산은 자궁 평활근 수축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⑤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 이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예: 메페남산, 나프록센)의 주된 기전입니다. NSAIDs는 프로스타글란딘 합성을 억제하여 자궁 혈관 수축과 경련 완화를 통해 출혈을 줄입니다. 트라넥삼산과는 완전히 다른 기전입니다.
치료 알고리즘: 월경과다의 약물 치료는 환자의 선호도와 금기 사항에 따라 선택됩니다.
1.
1차 치료: 비호르몬제(
트라넥삼산 또는
NSAIDs) 또는 호르몬제(
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 자궁내 시스템(LNG-IUS), 경구 피임약)를 고려합니다.
2.
트라넥삼산의 위치: 출혈 감소 효과가 매우 뛰어나며(약 40-50% 감소), 월경 기간 중(보통 3-5일)만 복용하면 됩니다. 혈전증(Thrombosis) 병력이 있는 환자에는
금기입니다.
3.
근종 특이 치료: 증상이 심하거나 약물 치료에 반응하지 않으면,
자궁근종 절제술(Myomectomy)이나
자궁동맥 색전술(UAE) 등의 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핵심 알고리즘
자궁 근종에 의한 월경과다 → 1차 약물 치료 선택
- 호르몬 치료 목표: 배란/월경 주기 조절 또는 자궁내막 위축 → LNG-IUS, 경구피임약, GnRH 작용제.
- 비호르몬 치료 목표:
- 항섬유소용해 (혈전 안정화) → 트라넥삼산.
-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 (혈관 수축, 통증 완화) → NSAIDs (메페남산 등).
감별 진단 table
| 약물/치료 | 주요 기전 | 월경과다 치료에서의 특징 |
| 트라넥삼산 | 항섬유소용해 (플라스민 억제) | 비호르몬제, 월경 중만 복용, 혈전증 환자 금기 |
| NSAIDs (메페남산) | 프로스타글란딘 합성 억제 | 비호르몬제, 통증 완화 효과 동반, 월경 중 복용 |
| LNG-IUS | 국소 프로게스테론 작용 (자궁내막 위축) | 호르몬제, 장기간 효과, 피임 효과 있음 |
| 경구 피임약 | 배란 억제, 자궁내막 억제 | 호르몬제, 주기 조절 가능, 피임 효과 있음 |
| GnRH 작용제 | 가역적 난소 기능 억제 (가성 폐경) | 호르몬제, 단기 사용(6개월 이내), 골밀도 감소 주의 |
약물 포인트
트라넥삼산(Tranexamic acid)
- 기전: 플라스미노겐의 리신 결합 부위에 경쟁적으로 결합, 플라스민 생성 억제 → 섬유소 용해 억제.
- 용도: 월경과다, 코피, 수술 중/후 출혈, 유전성 혈관부종.
- 부작용: 위장 장애(구역, 설사), 시각 장애(드물지만 중요한 부작용).
- 절대 금기: 활동성 혈전증 병력(심부정맥혈전증, 폐색전증), 혈전색전증 위험이 높은 환자.
KMLE 족보 암기법
"트라넥삼산은 피(血)를 멈추게 한다" → "피를 녹이는(섬유소용해) 것을 막는다(항)" → 항섬유소용해(Antifibrinolytic).
월경과다 약물 기전은 자주 나옵니다. 트라넥삼산 vs NSAIDs vs 호르몬제를 반드시 구분하세요!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최근 가이드라인에서는 월경과다의 1차 약물 치료로
레보노르게스트렐 방출 자궁내 시스템(LNG-IUS)을 매우 강력히 권고합니다(효과성과 비침습성 측면). 그러나 트라넥삼산은 LNG-IUS를 사용할 수 없거나 원하지 않는 환자, 또는 비호르몬 치료를 선호하는 환자에게 여전히 중요한 1차 선택지로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