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월경과다(HMB)와 출혈 경향성(쉬운 멍, 잦은 코피)을 보이며,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수(Platelet)와
PT는 정상이나
aPTT가 45초로 지연되어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월경과다의 원인을 구조적 문제(AUB-L, AUB-P 등)와 비구조적 문제로 나누는
PALM-COEIN 분류에서, 이 환자의 핵심 소견은
감별 포인트! aPTT의 고립적 지연입니다. PT는 외인성 경로, aPTT는 내인성 경로를 반영합니다. aPTT만 지연되었다는 것은
제8인자(혈우병 A), 제9인자(혈우병 B), 제11인자, 또는 폰빌레브란트 인자(vWF)의 결핍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선천성 응고인자 결핍은
AUB-C (혈액응고장애, Coagulopathy)에 해당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서 월경과다와 점막 출혈(코피)이 동반된 경우,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 Disease)이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AUB-C는 응고인자 결핍이나 기능 이상으로 인한 자궁 출혈입니다. 폰빌레브란트 인자(vWF)는 혈소판의 점착과 제8인자의 운반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vWF가 부족하면 혈소판 기능이 저하되고(
1차 지혈 장애), 제8인자 농도도 낮아져(
2차 지혈 장애) aPTT가 지연됩니다. 이는 혈소판 수는 정상임에도 불구하고 출혈 경향을 보이는 특징적인 패턴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AUB-O (배란 장애): 무배란성 출혈은 호르몬 불균형(예: 다낭성 난소 증후군)으로 인해 발생하며, 출혈 경향성(멍, 코피)이나 aPTT 지연과는 무관합니다. 주로 불규칙하고 장기간의 출혈이 특징입니다.
③
AUB-L (자궁근종): 구조적 문제로, 자궁 내 공간을 왜곡시켜 출혈을 유발합니다. 혈액응고 검사에는 이상이 없으며, 초음파로 진단합니다.
④
AUB-E (자궁내막염): 감염 또는 염증에 의한 출혈로, 통증이나 악취 있는 분비물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응고 검사와는 무관합니다.
⑤
AUB-I (의인성): 항응고제(와파린, 헤파린)나 호르몬 약물 등에 의해 유발된 출혈입니다. 이 환자의 소견은 약물 복용력이 언급되지 않았고, 와파린 복용 시에는 PT가 지연되며, 헤파린 사용 시에는 aPTT가 지연되지만, 젊은 여성의 첫 월경과다 증상으로는 선천성 원인이 더 타당합니다.
핵심 알고리즘
젊은 여성의 월경과다 + 출혈 경향성 → aPTT 검사 시행 → aPTT 고립적 지연 → AUB-C (혈액응고장애, 특히 폰빌레브란트병) 의심 → vWF 항원, vWF 활성도(리스토세틴 보조인자), 제8인자 농도 측정으로 확진
감별 진단 table
| 분류 | 핵심 기전 | 대표 질환/원인 | 주요 검사 소견 |
| AUB-C | 응고인자 결핍 | 폰빌레브란트병, 혈우병 보인자 | aPTT 지연 (PT 정상) |
| AUB-O | 호르몬 불균형(무배란) | 다낭성 난소 증후군, 갑상선 기능 이상 | 호르몬 검사(LH, FSH, TSH) 이상 |
| AUB-L | 자궁 구조적 병변 |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 초음파에서 종괴 확인 |
| AUB-I | 약물 부작용 | 항응고제, 호르몬 제제 | 해당 약물 복용력, PT/aPTT 지연 |
약물 포인트
폰빌레브란트병 치료:
1.
데스모프레신(DDAVP): 경증 제1형 vWD에 사용. vWF의 방출을 촉진.
2.
vWF 농축제제: 중증 vWD 또는 데스모프레신 반응이 없는 경우 사용.
3.
트라넥삼산: 항섬유소용해제로, 출혈 기간에 경구 복용하여 출혈량 감소에 도움.
KMLE 족보 암기법
"젊은 여성, 많이 터진다 (HMB+멍+코피), aPTT만 ↑ → AUB-C (vWD)"로 암기하세요. 월경과다 문제에서 출혈 경향성 묻는 문장과 aPTT 수치가 나오면 거의 확실합니다.
최신 가이드라인 변화
폰빌레브란트병 진단에서,
vWF 활성도(리스토세틴 보조인자 활성도)와
vWF 항원의 비율(vWF 활성도/항원 비)이 진단 및 아형 분류에 매우 중요합니다. 비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