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에서 복강 내 농양(Intra-abdominal abscess)이 … | 마이메르시 MyMerci
소장
문제

크론병(Crohn's disease) 환자에서 복강 내 농양(Intra-abdominal abscess)이 6cm 크기로 발견되었다. 환자는 발열과 복통을 호소한다. 가장 적절한 1차 치료는?

해설
크론병에 동반된 복강 내 농양은 즉시 수술하는 것이 아니라, 1차적으로 경피적 배농술(PCD)을 통해 농양을 배액하고, 동시에 광범위 항생제를 투여하여 염증을 조절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수술은 배농 실패 시나 누공 동반 시 고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크론병(Crohn's disease)에 동반된 복강 내 농양(Intra-abdominal abscess)으로, 발열과 복통이라는 활성화된 감염 징후를 보입니다. Pathognomonic! 크론병 합병증 중 농양은 장벽 천공에 의한 감염의 결과로, 초기 치료의 핵심은 감염원 제어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경피적 배농술(Percutaneous Drainage, PCD)광범위 항생제 병용이 1차 치료 원칙입니다. 이유는 1) 농양의 고름(화농성 물질)을 직접 제거하여 감염 부담을 줄이고, 2) 항생제가 농양 내부까지 잘 침투하기 어려우므로 배농이 필수적이며, 3) 급성 염증기와 감염이 조절된 후에야 장 절제술과 같은 확정적 수술의 안전성과 성공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6cm는 PCD로 충분히 배액 가능한 크기입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즉각적 개복 수술은 농양이 파열되어 범발성 복막염이 발생했거나, PCD에 실패한 경우, 또는 장관 폐색 등 다른 긴급 수술 적응증이 동반된 때에 고려합니다. 감염이 조절되지 않은 상태에서의 수술은 누공 형성 및 재발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항 TNF 제제(Infliximab)는 크론병의 활동성을 억제하는 강력한 약제이나, 활성화된 농양/감염이 있는 경우에는 절대 금기입니다. 면역을 억제하여 감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④ 항생제 단독 치료는 농양 크기가 매우 작은(3cm 미만) 경우에만 시도해볼 수 있으나, 6cm 크기에서는 효과가 제한적이며 배농이 표준 치료입니다.
⑤ 금식 및 TPN(전정맥영양)은 보조적 치료로, 장관 휴식을 통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을 주지만, 감염원인 농양을 직접 처리하지는 못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0대 남성, 크론병 병력 5년. 발열(38.5°C)과 지속적인 우하복부 통증으로 내원. 복부 CT에서 회맹부 주위에 6cm 크기의 복강 내 농양이 확인됨.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1) 가장 먼저 할 검사: 활력 징후 평가 및 혈액 검사(백혈구, CRP, 혈액 배양). 2) 확진 및 치료 계획 수립을 위한 검사: 복부 CT(농양의 위치, 크기, PCD 접근 경로 계획).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CT 또는 초음파 유도 하 경피적 배농술(PCD) 시행. 2) 광범위 항생제(예: 피퍼라실린-타조박탐 또는 카바페넴 계열) 정맥 주사. 3) 보조 치료: 금식, 수액 공급, 통증 조절. 4) 농양 배액 및 감염 증상 호전 후, 장기적인 크론병 치료(면역조절제 또는 생물학제제) 재개 평가.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농양이 조절되기 전까지는 면역억제제(스테로이드, 아자티오프린, 항 TNF 제제) 투여를 중단해야 합니다. PCD 후에도 지속적인 발열/통증이 있으면 배농관 위치 이상 또는 추가 농양을 의심하고 CT 재검을 고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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