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남성이 20년간 크론병을 앓아왔다. 최근 6개월간 설사와 복부 팽만, 체중 감소가 심해졌다. 혈액 검… | 마이메르시 MyMerci
소장
문제

50세 남성이 20년간 크론병을 앓아왔다. 최근 6개월간 설사와 복부 팽만, 체중 감소가 심해졌다. 혈액 검사상 MCV 105 fL (증가)로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관찰되었다. 호기 검사(Breath test)에서 양성이었다. 이 환자의 흡수 장애 원인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해설
크론병 환자(특히 협착이나 누공)에서는 장 정체로 인해 소장 내 세균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SIBO)할 수 있습니다. 이 세균들이 비타민 B12를 소모(consume)하여, 장 절제가 없더라도 B12 결핍성 거대적아구성 빈혈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호기 검사로 진단)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의 크론병(Crohn's disease) 병력에, 최근 악화된 설사, 복부 팽만, 체중 감소와 함께 거대적아구성 빈혈(Macrocytic anemia, MCV 105 fL)이 발견되었습니다. 핵심 단서는 호기 검사(Breath test) 양성입니다.

진단 및 기전: 호기 검사(일반적으로 수소 호기 검사) 양성은 탄수화물의 소장 내 조기 발효를 의미하며, 이는 소장 내 세균 과다 증식(Small Intestinal Bacterial Overgrowth, SIBO)의 진단적 근거입니다. 크론병은 장 협착, 누공, 수술 후 장 정체 등을 유발하여 SIBO의 주요 위험 인자가 됩니다. SIBO에 의한 비타민 B12 결핍 기전은 두 가지입니다: 1) 과다 증식한 세균이 비타민 B12를 경쟁적으로 소모(consume), 2) 세균이 담즙산을 조기에 탈접합시켜 지용성 비타민 흡수 장애를 일으킵니다. 이로 인해 장 절제 병력 없이도 B12 결핍성 거대적아구성 빈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답 근거: 환자의 임상 양상(악화된 복부 증상), 검사 소견(거대적아구성 빈혈), 그리고 확진 검사인 호기 검사 양성이 모두 SIBO를 지지합니다. 크론병 환자에서 흡수 장애가 새로 발생했을 때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0세 남성, 크론병 20년 병력. 주소: 6개월간 지속되는 설사, 복부 팽만, 체중 감소.
진단적 접근: 1) 혈액 검사(CBC, 전해질, B12, 엽산 수치) -> 2) SIBO 의심 시 수소/메탄 호기 검사(Gold standard) -> 3) 크론병 활성도 평가(CRP, 대변 칼프로텍틴, 내시경).
치료 계획: 1차 치료는 리팍시민(Rifaximin)과 같은 장 비흡수성 항생제입니다. 동시에 기저 크론병 치료 최적화 및 영양 지원(비타민 B12 보충)이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SIBO는 재발이 흔하므로, 근본 원인(예: 장 협착)을 평가해야 합니다. 단순 B12 주사만으로는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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