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2세 남아로, 간헐적 복통과 Pathognomonic!인 '포도잼' 같은 혈변(currant jelly stool)을 보였습니다. 이는 장 중첩증(Intussusception)의 전형적인 증상입니다.
진단 및 기전: 장 중첩증은 장관의 한 부분이 그 아래의 장관으로 끼어들어가는 현상입니다. 소아, 특히 6개월에서 3세 사이에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며, 90-95%의 경우에서 명확한 해부학적 원인(lead point)을 찾을 수 없어 특발성(Idiopathic)으로 분류됩니다. 이는 바이러스 감염(특히 아데노바이러스나 로타바이러스) 후 Peyer's patch가 비대해져 장벽의 국소 부종을 일으키고, 이 부위가 수축하는 장벽에 의해 끌려들어가면서 중첩을 시작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정답 근거: 소아 장 중첩증의 가장 흔한 원인은 특발성입니다. 이는 KMLE에서 반복 출제되는 핵심 포인트로, "소아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이라는 질문에는 거의 항상 "특발성"이 정답입니다. Peyer's patch 비대는 원인이 아니라 특발성 중첩증의 추정 기전 중 하나로 설명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18개월 남아. 12시간 전부터 15-20분 간격으로 울며 배를 잡고 구부리는 행동을 반복. 구토가数次 있었으며, 최근에 기저귀에서 "포도잼 같은" 검붉은 변이 묻어 나옴. 열은 없음. 복부 촉진 시 우측 상복부에서 소시지 모양의 덩어리가 만져짐.
진단적 접근:
1. 가장 먼저 할 검사: 복부 초음파(Abdominal ultrasound). 비침습적이며, 장 중첩증의 특징적인 "표적 징후(target sign)"나 "의사신장(pseudokidney sign)"을 보여주어 민감도와 특이도가 매우 높은 진단적 검사입니다.
2. 확진 및 치료적 검사: 공기 또는 식염수 관장 정복술(Air/Saline enema reduction). 초음파 또는 투시 유도 하에 시행하며,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한 1차 치료법입니다.
치료 계획:
- 1차 치료: 관장 정복술. 성공률은 약 80-90%.
- 수술 적응증: 관장 정복 실패, 복막염 징후(천공 의심), 쇼크 상태, 또는 해부학적 lead point(예: 메켈 게실)가 명확히 의심되는 경우 개복술을 통한 정복 및 병변 절제.
주의사항: 관장 정복 전 반드시 복막염이나 천공 의심 소견이 없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복부 방사선 사진에서 자유 공기(free air)가 보이면 절대 금기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