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단장 증후군(Short Bowel Syndrome, SBS)의 치료 중 장 적응(Intestinal adaptation)을 촉진하는 약물을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단장 증후군은 소장의 광범위한 절제 후 발생하며, 영양소와 수분 흡수 장애가 주요 문제입니다. 장 적응은 남은 소장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구조적(융모 길이 증가, 장관 확장) 및 기능적(흡수력 향상)으로 보상하는 과정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테두글루타이드(Teduglutide)는 GLP-2(Glucagon-like peptide 2) 유사체입니다. GLP-2는 장 상피세포의 증식과 세포사멸 억제를 통해 장 융모(Villi)의 높이와 크립(Crypt) 깊이를 증가시키는 영양성 효과(Trophic effect)를 가집니다. 이로 인해 흡수 표면적이 넓어지고, 장관 내 용물의 통과 시간이 지연되어 영양 흡수가 향상됩니다. 따라서 장 적응을 촉진하고 정맥 영양(TPN) 의존도를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다른 선택지들은 장 적응 촉진 효과가 없거나 오히려 방해할 수 있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45세 남성, 크론병(Crohn's disease)으로 인해 소장의 70%를 절제한 후 6개월 경과. 설사와 체중 감소가 지속되어 TPN에 의존 중입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영양 상태 평가(체중, 알부민), 대변량 및 성분 분석(D-xylose 흡수 검사 등), 장관 통과 시간 검사를 통해 흡수 장애의 정도와 잔여 장의 기능을 평가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TPN을 유지하면서 경구 섭취를 서서히 늘리고, 장 적응을 촉진하기 위해 테두글루타이드를 피하 주사로 시작합니다. 치료 반응을 보며 TPN 양을 점차 줄여나가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테두글루타이드는 장 용적 증가와 관련하여 장폐색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또한, 장 용종(Polyp) 성장을 촉진할 수 있어 치료 전 및 치료 중 대장내시경 검사가 권장됩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단장 증후군에서 '장 적응 촉진'이 키워드라면, 머릿속에 'GLP-2 = 테두글루타이드'를 바로 연결하세요. 옥트레오타이드는 설사 조절에 쓸 수 있지만, 적응을 방해한다는 점이 함정 출제 포인트입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