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남아가 포경 수술 후 심한 지연성 출혈이 발생하여 내원했다.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에게 가… | 마이메르시 MyMerci
혈액
문제

2세 남아가 포경 수술 후 심한 지연성 출혈이 발생하여 내원했다. 검사 결과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투여해야 할 치료는?

검사 결과: aPTT 연장, PT 정상. Factor VIII 5%, Factor IX 80%.
해설
출혈이 발생한 경증 이상의 혈우병 A 환자에게는 결핍된 응고 인자의 농축 제제를 투여하는 것이 표준 치료이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포경 수술 후 심한 지연성 출혈을 보이는 2세 남아입니다. 검사 결과에서 aPTT가 연장되고 PT는 정상이며, Factor VIII 농도가 5%로 심각하게 감소하고 Factor IX는 정상에 가깝습니다. 이 소견은 혈우병 A (Hemophilia A)의 전형적인 검사 결과입니다. aPTT는 내인성 경로(Intrinsic pathway)를 평가하는 검사로, Factor VIII, IX, XI, XII 등이 관여합니다. Factor VIII가 심각히 결핍되면 aPTT가 연장됩니다. PT는 외인성 경로(Extrinsic pathway)를 평가하므로 Factor VIII 결핍에는 영향을 받지 않아 정상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혈우병 A의 표준 치료는 결핍된 응고 인자를 보충하는 것입니다. Factor VIII 농축 제제(Factor VIII Concentrate)는 순도가 높고 정확한 용량 조절이 가능하며, 바이러스 불활성화 처리가 되어 있어 감염 위험이 낮습니다. 이는 수술 후 출혈과 같은 심각한 출혈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1차 치료제입니다. 환자의 Factor VIII 수치가 5%로 중증 혈우병에 해당하며, 수술 후 출혈은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응급 상황이므로 즉각적인 Factor VIII 보충이 필요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FFP(Fresh Frozen Plasma)는 여러 응고 인자를 포함하지만 Factor VIII 농도가 낮아 효과가 제한적이며, 많은 양을 투여해야 해서 혈관 부하 과다(Volume overload)의 위험이 있습니다. ③번 Cryoprecipitate는 Factor VIII, 피브리노겐(Fibrinogen), von Willebrand 인자(vWF)를 농축한 제제지만,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농축 제제보다 높고 용량 정확도가 낮아 현재는 혈우병 A의 1차 치료제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②번 Platelet Transfusion과 ⑤번 Vitamin K는 이 환자의 병태생리와 무관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2세 남아, 포경 수술 후 심한 지연성 출혈로 내원. 과거력상 출혈 경향은 없었을 수 있으나, 이는 혈우병이 경증/중등증이거나 이전에 큰 외상/수술 경험이 없어 진단되지 않은 경우에 흔합니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출혈성 질환이 의심될 때 기본 검사는 CBC(혈소판 수 확인), PT, aPTT입니다. 이 환자에서는 aPTT만 연장되어 내인성 경로의 결핍(Factor VIII, IX, XI, XII)을 시사합니다. 확진을 위해 특정 응고 인자 활성도 검사(Factor VIII, IX assay)를 시행하여 Factor VIII가 5%로 확인되었습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 응급 치료: Factor VIII 농축 제제 정맥 주사. 출혈 중단을 위해 Factor VIII 수치를 정상의 80-100% 수준까지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용량 계산은 체중과 목표 수치에 기반합니다.
2. 지지 치료: 출혈로 인한 혈역학적 불안정이 있다면 수액 요법, 필요시 적혈구 수혈.
3. 장기 관리: 혈우병 진단이 확인되면 혈액학과 전문의에게 의뢰. 예방적 치료(Prophylaxis)나 가정 주사 교육 등을 고려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Factor VIII 농축 제제 투여 후 약 30%의 환자에서 억제 항체(Inhibitor)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치료 반응이 좋지 않을 때 의심해야 합니다. 또한, 모든 혈액 제제 투여 시 알레르기 반응이나 전염성 질환(현대에는 매우 낮음)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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