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한센병(Leprosy)의 치료 모니터링에서 사용되는 두 가지 핵심 지표, 세균 지수(Bacterial Index, BI)와 형태 지수(Morphological Index, MI)의 차이점을 묻고 있습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한센병은 Mycobacterium leprae에 의한 만성 감염병으로, 피부와 말초 신경을 주로 침범합니다. 진단은 임상 소견과 함께 피부 생검에서 항산성 세균(AFB)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형태 지수(MI)는 생검 표본에서 살아있는(고형성, solid staining) M. leprae의 비율(%)을 나타냅니다. 이는 세균의 활성도와 증식 능력을 직접적으로 반영하므로, 치료 시작 후 약제에 대한 반응을 평가하고 치료 효과를 판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지표가 됩니다. 치료가 효과적이면 MI가 먼저 급격히 떨어집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①번 세균 지수(BI)는 생검 조직 내 전체 세균 수(살아있는 것 + 죽은 것)를 반영하는 양적 지표입니다. 치료 효과를 보려면 오랜 시간(수년)이 걸리며, MI보다 느리게 감소합니다. ③번 리프로민 검사는 환자의 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평가하는 검사로, 결핵양형(TT)과 나병양형(LL)을 감별하는 데 도움을 주지만, 세균의 생존력을 직접 평가하지는 않습니다. ④번 VDRL은 매독 검사, ⑤번 PPD는 결핵 감염 검사로, 한센병과 무관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35세 남성이 손과 발에 무감각한 반점이 생겨 내원했습니다. 신경학적 검사에서 좌측 요골신경과 우측 비골신경의 비후가 촉진됩니다. 피부 생검을 시행하여 한센병 진단 하에 다약제 요법(MDT)을 시작했습니다.
진단적 접근: 치료 시작 시점(Baseline)과 치료 6개월 후에 피부 생검을 반복하여 MI와 BI를 측정합니다. 치료 효과가 좋다면 MI는 6개월 내에 0%에 가깝게 떨어져야 합니다. BI는 서서히 감소할 것입니다.
치료 계획: WHO 권고 다약제 요법(MDT)을 준수합니다. 파우치형(Paucibacillary, PB)과 다파치형(Multibacillary, MB)에 따라 리팜핑, 다프손, 클로파지민의 조합과 치료 기간이 달라집니다.
주의사항: 치료 중 발생할 수 있는 한센 반응(Lepra Reaction)(제1형, 제2형)을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합니다. 이는 치료 실패가 아니라 면역 반응의 변화로 인한 것이며, 스테로이드 등으로 별도 관리가 필요합니다.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