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성이 신장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 중 2일간 발열, 두통, 의식 변화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 마이메르시 MyMerci
감염
문제
68세 남성이 신장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 중 2일간 발열, 두통, 의식 변화를 주소로 응급실에 내원하였다. 체온 39.5°C, 혈압 100/65 mmHg, 맥박 110회/분. 의식 혼미, 경부 강직 양성. 뇌척수액 검사는 아래와 같다. 그람 염색은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가장 가능성 높은 진단은?
리스테리아 수막염의 특징: (1) 고위험군(면역저하, 고령 > 50세, 임산부, 신생아), (2) CSF: 단핵구 우세(림프구성 수막염 양상, 다른 세균과 다름), 단백 증가, 당 감소, (3) 그람 양성 간균, (4) 뇌간 침범 가능(rhombencephalitis). 일반 세균성 수막염 치료(ceftriaxone)로는 효과 없음 - ampicillin 또는 penicillin G + gentamicin이 필요.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신장 이식 후 면역억제제 복용 중인 고령 환자로, 발열, 두통, 의식 변화, 경부 강직 등 급성 수막염 증상을 보입니다. 뇌척수액 검사에서 개방압 상승, 백혈구 증가(단핵구 70% 우세), 단백 증가, 당 감소 등 세균성 수막염의 소견을 보이지만, 결정적인 단서는 그람 양성 간균입니다. 일반적인 성인 세균성 수막염의 가장 흔한 원인균인 폐렴구균(Streptococcus pneumoniae)은 그람 양성 쌍구균입니다. 반면,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Listeria monocytogenes)는 그람 양성 간균으로, 고령, 면역저하자, 임산부에서 호발하며, 뇌척수액 검사에서 다른 세균성 수막염과 달리 단핵구 우세를 보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이 증례에 가장 부합하는 진단은 리스테리아 수막염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68세 남성, 신장 이식 후 면역억제 상태. 발열(39.5°C), 두통, 의식 변화(혼미) 2일. 신체검진상 경부 강직 양성. 혈역학적 불안정(저혈압, 빈맥) 동반.
진단적 접근: 1) 응급 상황으로 혈액 배양 및 요추천자(Lumbar Puncture)를 통해 뇌척수액 검사(세포 수, 생화학, 그람 염색, 배양)를 시행합니다. 2) 그람 염색에서 그람 양성 간균이 관찰되면 리스테리아를 강력히 의심합니다. 3) 뇌 자기공명영상(MRI)은 뇌간염(rhombencephalitis) 등의 합병증 평가에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 리스테리아 수막염의 일차 치료제는 암피실린(Ampicillin) 또는 페니실린 G(Penicillin G)에 겐타마이신(Gentamicin)을 추가한 협동요법입니다. 세프트리아손(Ceftriaxone)은 리스테리아에 효과가 없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면역저하 환자에서 리스테리아 감염은 뇌간 침범, 뇌농양, 패혈증으로 진행될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적절한 항생제 치료가 생명을 구합니다.
핵심 개념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네스 — 그람 양성 간균으로, 고령, 면역저하자, 임산부, 신생아에서 수막염, 균혈증, 태반 감염을 일으키는 인수공통감염병 원인균. 저온에서도 생장 가능한 특징이 있음.
단핵구 우세 수막염 — 일반적인 세균성 수막염이 호중구 우세인 반면, 리스테리아 수막염은 뇌척수액 검사에서 단핵구(림프구)가 우세할 수 있는 특징적인 소견. 완전히 호중구 우세일 수도 있어 감별에 주의 필요.
암피실린 — 리스테리아 수막염의 일차 치료제. 페니실린 계열 항생제로, 세포벽 합성을 억제함. 종종 겐타마이신과의 협동작용을 위해 병용 투여됨.
뇌간염 — 리스테리아 감염이 뇌간(숨뇌, 다리뇌, 소뇌)을 침범하여 발생하는 드물지만 중증의 합병증. 두개신경 마비, 운동실조, 의식 저하 등을 유발할 수 있음.
그람 양성 간균 — 그람 염색에서 보라색으로 염색되는 막대기 모양의 세균. 임상적으로 중요한 종으로 리스테리아 외에도 장내세균(그람 음성 간균과 구별), 디프테리아균, Bacillus 균 등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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