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여성이 수일간의 오심, 구토, 복통을 주소로 내원했다. 고칼슘혈증으로 치료받은 병력이 있다. 활력징후는 혈압 110/70 mmHg, 맥박 88회/분이다. 복부 압통이 있다. 혈액검사는 아래와 같다. 복부 CT는 아래와 같다. 이 환자의 고칼슘혈증 원인으로 가장 가능성이 높은 것은?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고칼슘혈증(Ca 12.8 mg/dL), 저인산혈증(PO4 2.0 mg/dL), 그리고 상승된 부갑상선 호르몬(PTH)(185 pg/mL)을 보입니다. 이 3가지 소견이 동시에 나타나는 것은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Primary Hyperparathyroidism)의 전형적인 삼중주입니다. 복부 CT에서 좌측 하부 부갑상선에 발견된 1.2cm 종괴는 대부분의 경우 부갑상선 선종(Parathyroid Adenoma)에 해당하며, 이로 인해 PTH가 과도하게 분비되어 고칼슘혈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가장 가능성 높은 원인은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입니다.
핵심! PTH의 방향성이 진단의 열쇠입니다. 고칼슘혈증의 감별 진단에서 PTH가 상승되어 있으면, 원인은 거의 항상 부갑상선 자체의 문제(원발성 또는 3차성)입니다. 반면, PTH가 억제되어 있다면(정상 이하), 그 원인은 부갑상선 외부(악성 종양, 비타민 D 중독 등)에서 찾아야 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8세 여성, 오심/구토/복통으로 내원. 고칼슘혈증 병력 있음. 활력징후 안정적. 복부 압통(+). 진단적 접근: 고칼슘혈증이 확인된 환자에서 가장 먼저 보정 칼슘 수치(Albumin-corrected Ca)와 PTH 수치를 확인합니다. 이 환자의 경우 알부민이 정상이므로 보정 불필요. PTH가 상승되어 있어 원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강력히 의심되며, 부갑상선의 국소화 검사(초음파, 세스타미비 스캔, CT/MRI)로 종괴를 확인합니다. 치료 계획: 증상이 있는 고칼슘혈증이므로, 부갑상선 절제술(Parathyroidectomy)이 표준 치료입니다. 특히 칼슘 수치가 >12.5 mg/dL인 경우, 수술 적응증이 더욱 명확해집니다. 주의사항: 급성 중증 고칼슘혈증(칼슘 >14 mg/dL 또는 신경학적 증상)이 발생하면, 수술 전에 응급 처치(대량 수액 공급, 루프 이뇨제, 칼시토닌, 비스포스포네이트 등)로 칼슘 수치를 안정시켜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