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남성이 간세포암종으로 고주파열치료를 받은 지 3개월 후 추적검사를 위해 내원하였다. 특별한 증상은 없…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56세 남성이 간세포암종으로 고주파열치료를 받은 지 3개월 후 추적검사를 위해 내원하였다. 특별한 증상은 없다. V/S: 혈압 120/75 mmHg, 맥박 78회/분. 혈액검사 및 복부 CT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상태 평가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AFP 12 ng/mL(치료 전 180 ng/mL), AST 58 IU/L, ALT 62 IU/L, Total bilirubin 1.3 mg/dL, Albumin 3.6 g/dL. 복부 CT: 치료 부위에 조영 증강 없음, 크기 2.5cm(치료 전 2.8cm), 새로운 병변 없음
1완전 관해 (Complete response)✓ 정답
2부분 관해 (Partial response)
3안정 병변 (Stable disease)
4진행성 질환 (Progressive disease)
5국소 재발
해설
mRECIST criteria에서 치료 부위의 조영 증강 소실은 완전 관해를 의미한다. AFP 정상화와 새로운 병변 없음도 이를 지지한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간세포암종(Hepatocellular Carcinoma, HCC) 고주파열치료(Radiofrequency Ablation, RFA) 후 추적 검사 결과를 평가하는 문제입니다. 핵심은 간암 치료 반응 평가의 국제 표준인 mRECIST 기준을 적용하는 것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환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혈액검사에서 종양표지자인 알파태아단백(Alpha-fetoprotein, AFP)이 치료 전 180 ng/mL에서 12 ng/mL(정상)으로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복부 CT에서 핵심 소견은 "치료 부위에 조영 증강 없음"입니다. 이는 종양의 활성 혈류 공급이 사라졌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종양 크기는 약간 줄었고(2.8cm → 2.5cm), 새로운 병변도 없습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mRECIST 기준에서 완전 관해(Complete Response, CR)는 동맥기 조영 증강이 있는 모든 표적 병변(즉, 활성 종양 부분)이 소실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환자의 CT 소견인 "치료 부위에 조영 증강 없음"은 바로 이 기준에 정확히 부합합니다. AFP 정상화와 새로운 비표적 병변(새로운 병변 없음)의 부재는 완전 관해를 더욱 뒷받침하는 소견입니다. 크기의 미미한 변화는 mRECIST에서 CR 판정의 주요 기준이 아닙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감별 포인트! ②번 부분 관해(Partial Response, PR)는 표적 병변의 활성 부분(조영 증강 부분) 직경의 합이 최소 30% 이상 감소해야 합니다. 이 경우는 "조영 증강 없음"이므로 PR이 아닙니다.
③번 안정 병변(Stable Disease, SD)은 PR에도, 진행성 질환(PD)에도 해당하지 않는 경우입니다. 조영 증강 소실은 명백한 치료 반응이므로 SD가 아닙니다.
④번 진행성 질환(Progressive Disease, PD)은 표적 병변의 활성 부분 합이 20% 이상 증가하거나, 새로운 악성 병변이 나타나는 경우입니다. 이 환자에게는 해당 소견이 없습니다.
⑤번 국소 재발은 치료 부위 내부나 가장자리에 새로운 조영 증강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합니다. "조영 증강 없음"은 재발을 배타하는 소견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56세 남성, 간세포암종(HCC) RFA 치료 후 3개월 추적 검사. 무증상. 혈청 AFP 정상화, CT상 치료 부위 조영 증강 소실.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간암 치료 후 반응 평가는 다상(multiphase) CT 또는 MRI가 필수입니다. 동맥기, 문맥기, 지연기 영상을 통해 활성 종양 조직(동맥기 조영 증강)의 유무를 정확히 판단해야 합니다. 혈청 AFP는 보조적 지표로 활용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완전 관해(CR)로 판정된 경우, 다음 추적 검사는 일반적으로 치료 후 3-6개월 간격으로 시행합니다. 지속적인 CR 상태를 확인하고 새로운 병변의 발생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간기능(AST, ALT, 빌리루빈, 알부민)도 함께 모니터링하여 기저 간 질환(간경변 등)의 상태를 관리해야 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mRECIST는 동맥기 조영 증강에 기반하므로, 영상의 질과 판독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치료 부위 주변의 일시적인 염증성 조영 증강을 재발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mRECIST (Modified RECIST) — 간세포암종(HCC)의 치료 반응 평가를 위해 수정된 RECIST 기준. 기존 RECIST의 크기 변화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동맥기 조영 증강을 보이는 활성 종양 부분의 변화를 평가하는 것이 핵심.
완전 관해 (Complete Response, CR) — mRECIST 기준에서, 모든 표적 병변의 동맥기 조영 증강이 완전히 소실된 상태. 종양 크기의 절대적 감소보다 혈류 소실이 더 중요.
알파태아단백 (Alpha-fetoprotein, AFP) — 간세포암종의 대표적인 종양표지자. 진단, 치료 반응 모니터링, 재발 탐지에 활용되나, 민감도와 특이도가 100%는 아니므로 영상 검사와 함께 판단해야 함.
고주파열치료 (Radiofrequency Ablation, RFA) — 국소 치료법의 일종.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종양 조직을 가열하여 괴사시키는 시술. 주로 직경 3cm 이하의 소간암에 적용.
동맥기 조영 증강 (Arterial Phase Enhancement) — 간세포암종의 특징적인 영상 소견. 정상 간 실질보다 종양이 동맥기에 더 강하게 조영 증강되는 현상. 이는 종양이 주로 간동맥에서 혈류를 공급받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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