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간 종괴가 발견되어 내원하였다. 환자는 20년 전 B형 간… | 마이메르시 MyMerci
간담췌
문제

58세 남성이 건강검진에서 시행한 복부 초음파에서 간 종괴가 발견되어 내원하였다. 환자는 20년 전 B형 간염을 진단받았으나 치료하지 않았다. 특별한 증상은 없다. V/S: 혈압 130/80 mmHg, 맥박 75회/분. 신체검진상 특이소견 없다. 혈액검사 및 복부 CT는 아래와 같다. 위 환자의 진단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AFP 450 ng/mL, AST 65 IU/L, ALT 78 IU/L, Total bilirubin 1.2 mg/dL, Albumin 3.8 g/dL, Platelet 165,000/μL, PT INR 1.1. 복부 CT: 간 우엽에 3cm 크기의 결절, 동맥기 조영 증강, 문맥기 및 지연기 washout, 간경변 소견
해설
B형 간염, 간경변, AFP 상승, 전형적인 영상 소견(arterial enhancement + portal/delayed washout)은 간세포암종을 진단할 수 있으며 생검 없이 확진 가능하다.

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B형 간염의 기왕력과 간경변 소견을 가진 상태에서, 혈청 알파태아단백(AFP)450 ng/mL로 현저히 상승했고, 복부 CT에서 간세포암종(HCC)의 전형적인 조영 증강 패턴인 "동맥기 조영 증강 후 문맥기/지연기 washout"을 보입니다. 따라서 생검 없이도 간세포암종으로 확진할 수 있습니다.

핵심! 간세포암종의 비침습적 진단 기준
간경변 환자에서 간 종괴가 발견되었을 때, 다음 세 가지 중 하나를 만족하면 조직 검사 없이 간세포암종으로 진단합니다:
1. 직경 ≥ 1cm인 결절에서 전형적인 영상 소견(동맥기 조영증강 + 문맥기/지연기 washout)을 두 가지 이상의 영상 검사(CT, MRI)에서 확인.
2. 직경 ≥ 1cm인 결절에서 한 가지 영상 검사로 전형적 소견을 보이고, 혈청 AFP 수치가 ≥ 200 ng/mL인 경우.
이 환자는 CT에서 전형적 소견을 보이고 AFP가 450 ng/mL로 매우 높아, 명확히 기준 2를 충족합니다.

오답 분석
감별 포인트! 간선종국소결절성 증식증(FNH)은 대부분 간경변이 없는 젊은 여성에서 호발하며, AFP는 정상입니다. 영상 소견도 다릅니다(간선종: 지방 함유, FNH: 중심성 반흔). 간혈관종은 가장 흔한 양성 종양이지만, 조영 증강 패턴이 "말초에서 중심으로 퍼지는 조영 증강"으로 다르고 AFP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전이성 간암은 원발암 병력이 있어야 하며, 간경변보다는 정상 간에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AFP는 대부분 정상 또는 약간 상승합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58세 남성, 무증상. B형 간염 기왕력 20년, 치료 없음. 건강검진 복부 초음파에서 간 우엽 3cm 종괴 발견.
진단적 접근: 고위험군(B형 간염 + 간경변)에서 발견된 1cm 이상의 간 결절은 반드시 4상 복부 CT 또는 MRI로 평가해야 합니다. 이 환자처럼 전형적 영상 소견과 높은 AFP가 동반되면 생검 없이 진단 완료.
치료 계획 (BCLC 스테이징): 이 환자는 단일 종양 3cm, Child-Pugh A(알부민 정상, 빌리루빈 정상, PT 정상), 전신 상태 좋음(ECOG 0). 따라서 간 절제술 또는 경피적 열절제술(RFA)이 가능한 매우 초기(BCLC stage 0/A) 간세포암종에 해당합니다. 치료 선택은 환자의 간기능과 종양 위치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의사항: 간세포암종 진단 후에는 반드시 항바이러스 치료(엔테카비어, 테노포비어 등)를 시작하여 간기능 악화와 재발을 예방해야 합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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