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Mallory-Weiss 증후군의 병인(Pathogenesis)을 묻는 기초적인 문제입니다. 핵심은 "가장 흔한 원인"을 찾는 것이죠.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Mallory-Weiss 증후군은 식도-위 접합부(Esophagogastric junction)에 발생하는 점막 또는 점막하층의 종주 방향 열상(Longitudinal tear)입니다. 가장 전형적인 증례는 "술을 많이 마시고 심하게 토한 후에 피를 토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상적으로는 상부 위장관 출혈(Upper GI bleeding)의 원인으로 고려됩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Mallory-Weiss 증후군의 가장 흔한 원인은 반복적이고 심한 구토입니다. 기전은 갑작스러운 복강 내압(Intra-abdominal pressure)의 상승입니다. 심한 구토나 딸꾹질(Hiccup) 시 복벽 근육의 수축과 횡격막(Diaphragm)의 하강으로 인해 복압이 급격히 올라가고, 이 힘이 식도-위 접합부의 점막에 전달되어 찢어지게 됩니다. 이 부위는 해부학적으로 위의 점막과 식도의 점막이 만나는 곳으로, 혈관이 풍부하고 장력에 취약한 구조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②번 식도 이물(Esophageal foreign body)과 ③번 외상(Trauma)은 식도 천공(Esophageal perforation)이나 심한 점막 손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Mallory-Weiss 증후군의 전형적이고 가장 흔한 원인은 아닙니다.
- ④번 약물(예: NSAIDs, 항응고제)은 출혈 위험을 높일 수는 있지만, 직접적인 열상의 원인은 아닙니다. 이는 촉진 인자(Predisposing factor)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⑤번 감염(Infection)은 Mallory-Weiss 증후군과 직접적인 관련이 거의 없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45세 남성, 과음 후 심한 구토를 반복하다가 선홍색 혈액을 토함(Vomiting bright red blood). 혈압 110/70 mmHg, 맥박 100회/분. 복부는 압통 없음.
진단적 접근: 급성 상부 위장관 출혈이 의심됩니다. 가장 먼저 할 것은 생명징후 안정화(ABC)와 정맥로 확보, 수액 공급입니다. 가장 적절한 확진 검사는 상부 위장관 내시경(Esophagogastroduodenoscopy, EGD)입니다. 내시경에서 식도-위 접합부에 종주 방향의 점막 열상을 확인하면 진단이 가능합니다.
치료 계획: 대부분의 출혈은 자발적으로 멈춥니다(80-90%). 내시경 검사 중 출혈 부위를 발견하면 내시경적 지혈술(Endoscopic hemostasis)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주사, 열응고, 클립 등). 수액 공급과 필요시 수혈이 기본 치료입니다. 수술은 내시경적 치료에 실패한 드문 경우에만 필요합니다.
주의사항: Mallory-Weiss 증후군과 감별해야 할 중요한 질환은 Boerhaave 증후군입니다. Boerhaave 증후군은 식도 전층의 파열(Full-thickness rupture)로, 매우 치명적이며 흉통, 호흡곤란, 피하 기종(Subcutaneous emphysema)을 동반합니다. Mallory-Weiss는 점막 열상에 그치지만, Boerhaave는 긴장성 기흉(Tension pneumothorax)이나 중증 종격동염(Mediastinitis)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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