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세 여성이 6개월간 고형음식 섭취 시 연하곤란을 호소하며 내원했다. 특정 음식(쌀밥, 고기)에서 더 심하다. V/S: BP 120/76 mmHg, HR 78회/분, RR 14회/분, BT 36.6℃. 혈액검사: 호산구 1,200/μL (정상 < 500/μL), IgE 350 IU/mL (정상 < 100 IU/mL). 상부위장관 내시경은 아래와 같다. 가장 가능성이 높은 진단은?
상부위장관 내시경: 식도 전반에 걸쳐 동심원상의 고리(concentric rings, feline esophagus), 세로 방향의 선형 열구(linear furrows). 조직검사: 고배율 시야당 호산구 > 15개/HPF
KMLE 핵심 해설
호산구성 식도염(eosinophilic esophagitis)은 알레르기 질환과 연관된 면역 매개 질환으로, 식도 점막에 호산구 침윤이 특징입니다.
임상적으로는
• 고형식 위주의 연하곤란
• 음식물 걸림(food impaction)
• 알레르기 병력
이 흔히 동반됩니다.
내시경 소견
• concentric rings (feline esophagus)
• linear furrows
• white plaques
혈액 검사에서 호산구 증가 및 IgE 증가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오답 분석:
1. 식도이완불능증 → 액체+고형 모두 삼킴곤란, bird-beak 소견이 특징입니다.
2. 미만성 식도경련 → 흉통과 간헐적 연하곤란, corkscrew 식도 소견입니다.
4. 역류성 식도염 → 점막 미란이 특징이며 고리 모양은 아닙니다.
5. Schatzki ring → 단일 고리이며 전반적인 다발성 고리는 아닙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환자 증례: 50세 여성, 6개월간 지속된 고형음식 연하곤란. 혈액 호산구 증가증 및 IgE 상승 동반. 진단적 접근: 1) 상부위장관 내시경을 시행하여 전형적 소견(고리, 열구) 확인. 2) 반드시 조직생검을 통해 고배율 시야당 호산구 15개 이상을 확인하여 확진. 3) PPI를 8주간 투여하여 PPI-REE를 배제하는 것이 진단 알고리즘에 포함될 수 있습니다. 치료 계획: 1차 치료는 삼킨 플루티카손(Fluticasone) (880-1760 mcg/일, 분할 복용)입니다. 약을 뿌린 후 30분간 음식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교육합니다. 동시에 음식 제거 식이(6식품 제거 식이 등)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를 높입니다. 주의사항: 국소 스테로이드 사용 시 구강 칸디다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약 복용 후 입을 헹구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치료 반응이 없을 경우 식도 확장술이나 면역억제제를 고려합니다.
PPI-반응성 식도 호산구 증가증 (PPI-Responsive Esophageal Eosinophilia, PPI-REE) — EoE와 유사한 임상/조직학적 소견을 보이지만, PPI 치료에 반응하여 호산구 침윤이 소실되는 상태. EoE 진단 전 PPI 치료로 반응을 보는지 확인해야 함.
식도 확장술 (Esophageal Dilation) — EoE로 인한 식도 협착이 있어 연하곤란이 지속될 때 시행하는 시술. 염증이 조절된 후에 시행해야 천공 위험을 줄일 수 있음. 근본 치료는 아님.
6식품 제거 식이 (Six-Food Elimination Diet, SFED) — EoE 치료를 위한 식이 요법. 우유, 밀, 계란, 콩, 땅콩/견과류, 생선/조개류 등 6가지 주요 알레르기 유발 식품을 제거한 후 하나씩 재도입하며 반응을 관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