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화 해설
KMLE 핵심 해설
이 환자는 회장 말단부에 깊은 궤양, 조약돌 모양 점막, 전층성 염증을 보이는 크론병(Crohn's disease)의 전형적인 소견입니다. 크론병은 소화관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지만, 특히 회장 말단부와 대장이 호발 부위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크론병의 장외 합병증은 매우 다양하지만, 가장 빈번한 것은 말초 관절염(Peripheral Arthritis)입니다. 발생 빈도는 약 15-20%로, 대부분의 연구에서 1위를 차지합니다. 이는 염증성 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의 전신적 염증 반응이 관절막을 침범하기 때문입니다. 주로 무릎, 발목, 팔꿈치 등의 큰 관절에 비변형성, 비대칭성, 이동성 관절염으로 나타납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① 감별 포인트! 원발성 경화성 담관염(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 PSC)는 크론병보다는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과 더 강하게 연관됩니다. 크론병에서도 발생할 수 있지만, 빈도는 훨씬 낮습니다.
② 결절성 홍반(Erythema Nodosum)은 크론병에서 흔한 피부 합병증이지만, 빈도(약 2-10%)는 관절염보다 낮습니다.
④ 포도막염(Uveitis)은 중요한 장외 합병증이지만, 빈도(약 2-5%)는 관절염보다 낮고, 강직성 척추염(Ankylosing Spondylitis)과의 연관성이 더 큽니다.
⑤ 신장 결석(Kidney Stones)은 크론병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회장 병변이 있는 경우 지방산과 결합하여 옥살산 칼슘 결석(Calcium Oxalate Stones)이 생기기 쉽지만, 빈도는 관절염보다 낮은 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임상 사례 분석 (Case Study)
환자 증례 (Patient Presentation): 35세 남성, 만성 복통/설사/체중 감소. 대장 내시경에서 회장 말단부의 전형적인 크론병 소견(깊은 궤양, 조약돌 모양, 전층염증) 확인.
진단적 접근 (Diagnostic Work-up): 크론병 진단은 내시경 소견과 조직 검사가 확진입니다. 추가적으로 소화관 조영술, 캡슐 내시경, 혈청 염증 표지자(CRP, ESR) 검사가 도움이 됩니다.
치료 계획 (Management Plan): 1차 치료는 5-아미노살리실산 제제(5-ASA, 메살라민), 중등도-중증은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아자티오프린), 생물학제제(항-TNF 제제 like 인플릭시맙, 아달리무맙)를 단계적으로 사용합니다.
주의사항 (Contraindications & Warning): 스테로이드는 장기 사용 시 골다공증, 당뇨, 감염 위험 증가 등 부작용이 많아 유지 요법으로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레지던트 선배의 팁
"크론병 vs 궤양성 대장염 장외 합병증은 항상 비교해서 출제됩니다! PSC는 궤양성 대장염, 관절염은 크론병이 더 흔하다고 외우세요. 그리고 '가장 흔한' 것을 물을 때는 빈도 수치를 기억하는 게 도움이 됩니다. 관절염 15-20%, 피부/눈 합병증은 5% 미만."
학습 참고용입니다. 실제 임상은 최신 지침과 소속 기관 프로토콜을 따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