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LE 핵심 해설
이 문제는 폐 기능 검사(Pulmonary Function Test, PFT) 결과를 해석하고,
기관지 확장제 반응성(Bronchodilator Response)의 판정 기준을 묻는 문제입니다.
증상 분석 및 진단 (Diagnosis): 주어진 수치는 기관지 확장제 흡입 전후의 변화를 나타냅니다. FEV1(1초간 노력성 호기량)이 10% 증가했고, FVC(노력성 폐활량)가 15% 증가했습니다. FEV1/FVC 비율은 75%입니다.
정답 근거 및 기전 (Rationale & Pathophysiology): 핵심!
천식(Asthma)의 진단이나 기관지 확장제 반응성을 평가할 때,
FEV1이 기준치(보통 흡입 전 값) 대비 12% 이상 그리고 200 mL 이상 증가해야 '양성 반응'으로 판정합니다. 이 환자는 FEV1 증가율이
10%로 12% 미만이므로, 명확한 기관지 확장제 반응이 없다고 판단하여
기관지 확장제 반응 음성이 정답입니다. FEV1/FVC 비율
75%는 정상 범위(보통 70-80% 이상) 내에 있거나 경계선에 있어, 이 검사만으로는 뚜렷한 폐쇄성 장애를 시사하지 않습니다.
오답 분석 (Distractor Analysis):
- 감별 포인트! COPD 악화 시에는 기관지 확장제에 대한 반응이 일반적으로 제한적이며, FEV1/FVC 비율이 70% 미만으로 명확한 폐쇄 소견을 보입니다. 이 경우 FEV1/FVC가 75%로 폐쇄성 장애의 진단 기준을 충족하지 않습니다.
- 감별 포인트! 기관지 천식 확진은 단일 검사로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임상 증상과 함께 기관지 확장제 반응성, 기관지 유발 검사, PEF 가변성 등 종합적으로 판단합니다. 반응이 음성이므로 확진 근거가 될 수 없습니다.
- 감별 포인트! 제한성 장애 개선은 주로 FVC의 증가로 평가합니다. FVC가 15% 증가했으므로 개선 소견이 있지만, 문제의 초점은 기관지 확장제 반응(주로 FEV1 변화)에 대한 해석입니다. 또한, 제한성 장애의 주요 지표인 TLC(총 폐용량)나 VC(폐활량) 정보가 없습니다.
- 감별 포인트! 폐쇄성 장애 호전은 FEV1의 절대적 증가와 FEV1/FVC 비율의 개선으로 평가합니다. FEV1 증가율이 진단 기준(12%)에 미달하고, FEV1/FVC 비율이 이미 정상 범위였으므로 '호전'이라고 단정하기 어렵습니다.
치료 알고리즘 (Treatment Algorithm): 기관지 확장제 반응 검사는 천식 진단 및 COPD와의 감별, 치료 반응 평가에 사용됩니다. 반응이 음성이라도 임상적 천식 증상이 있다면
기관지 유발 검사(Methacholine Challenge Test)나 일일 PEF 가변성 측정 등 추가 검사를 시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