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세 남아가 “눈을 자주 깜빡이고 목을 끄는 소리를 낸다”는 이유로 내원하였다. 증상은 2년 전부터 시작되었으며 최근 스트레스 상황에서 악화된다. 또한 수업 중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고, 질문이 끝나기 전에 대답하며, 숙제를 자주 잊어버린다. 학교와 가정 모두에서 주의력 저하와 과잉행동이 관찰된다. 교사는 학업 수행이 저하되고 또래와의 갈등도 증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신체진찰과 신경학적 검사에서 특이 소견은 없다. 다음 중 가장 적절한 치료는?
Case Analysis
이 환자는 1년 이상 지속된 운동 틱을 보이며, 동시에 학교와 가정에서 지속되는 부주의 및 과잉행동이 있어 ADHD가 동반된 틱장애로 판단됩니다. ADHD 치료에 흔히 사용하는 methylphenidate는 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Clonidine은 α₂-agonist로서 틱 증상과 ADHD 증상을 모두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따라서 본 증례에서 가장 적절한 약물입니다.
Prof's note
틱 + ADHD 문제는 시험에서 매우 자주 출제됩니다.
기억 공식:
틱 단독 → 도파민 차단제
틱 + ADHD → Clonidine / Guanfacine
Management
Clonidine 시작 후 혈압 및 진정 부작용을 모니터링합니다. 필요 시 행동치료를 병행합니다.
Critical Warning
Methylphenidate는 틱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Magnetic gait — 자석 걸음(Magnetic gait)은 발이 바닥에 달라붙은 것처럼 보폭이 좁고, 발을 떼는 동작이 어려우며, 느리고 불안정한 보행을 묘사합니다. 이는 전두엽 기능 장애나 정상압 수두증(NPH)에서 흔히 관찰되는 특징적인 보행 양상입니다.
MMSE — 간이 정신 상태 검사(Mini-Mental State Examination, MMSE)는 인지 기능(기억력, 주의력, 언어, 시공간 능력 등)을 빠르게 선별 평가하는 도구입니다. 총점 30점 중 일반적으로 24점 미만은 인지 장애를 시사합니다. 본 증례의 23점은 경도 치매 범주에 해당합니다.
뇌실 확장 — 뇌실 확장(Ventricular enlargement)은 뇌실 내 뇌척수액(CSF)의 양이 증가하여 뇌실 크기가 비정상적으로 커진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압 수두증(NPH)에서는 뇌실 확장이 있지만 뇌고랑은 상대적으로 좁거나 정상이라는 불일치 소견이 진단 단서가 됩니다.
뇌실-복강 션트술 — 뇌실-복강 션트술(Ventriculoperitoneal Shunt, VP Shunt)은 뇌실에 위치한 카테터를 피하 터널을 통해 복강까지 연결하여 과잉 뇌척수액(CSF)을 배출시키는 수술입니다. 정상압 수두증(NPH)의 표준 치료법이며, 약 60-80%의 환자에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