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세 여자가 반복되는 긴장성 두통으로 검사를 받던 중 뇌하수체 종괴가 발견되어 내원하였다. 월경은 규칙적이며 유즙분비, 체중 변화, 손발 크기의 변화는 없었다. 혈압 118/72 mmHg, 맥박 70회/분, 호흡 16회/분, 체온 36.6℃이다. 시야검사는 정상이었다. 뇌 자기공명영상에서 뇌하수체에 7 mm 크기의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시신경교차와 접촉하지 않았다. 검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 환자에게 가장 적절한 조치는?
[뇌하수체 기능검사]
• 프로락틴 14 ng/mL (참고치, 2.5~25)
• 인슐린유사성장인자-I 174 ng/mL (참고치, 90~280)
• 오전 8시 코르티솔 14.2 μg/dL (참고치, 5~25)
[갑상샘기능검사]
• 유리 T4 1.2 ng/dL (참고치, 0.8~1.7)
• 갑상샘자극호르몬 1.8 mIU/L (참고치, 0.34~4.25)
1카베르골린 투여
2경접형동 종양절제술
3주기적 뇌 자기공명영상 추적✓ 정답
4옥트레오타이드 투여
5정위방사선수술
해설
호르몬 과다분비나 뇌하수체 기능저하가 없고 시야장애도 없는 7 mm 크기의 비기능성 뇌하수체 미세선종이다. 압박 증상이 없는 비기능성 미세선종은 수술이나 약물치료보다 뇌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추적관찰한다.
핵심 해설
뇌하수체 선종은 크기에 따라 10 mm 미만의 미세선종과 10 mm 이상의 거대선종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 환자의 종괴는 7 mm로 미세선종에 해당한다. 또한 프로락틴, IGF-I, 코르티솔 및 갑상샘기능검사에서 호르몬 과다분비나 결핍을 시사하는 소견이 없다. 시야도 정상이고 종괴가 시신경교차와 접촉하지 않아 압박 증상도 없다.
따라서 무증상의 비기능성 뇌하수체 미세선종으로 판단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즉각적인 수술이나 약물치료는 필요하지 않으며 뇌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하여 종양 크기의 변화를 추적한다.
반면 거대선종이거나 종양에 의해 시야장애 등의 압박 증상이 발생한 경우에는 경접형동 접근을 통한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정답 근거
• 종괴 크기 7 mm → 뇌하수체 미세선종
• 시야검사 정상
• 시신경교차 압박 없음
• 뇌하수체 호르몬 과다분비 소견 없음
• 뇌하수체 기능저하 소견 없음
• 무증상 비기능성 미세선종 → MRI 추적관찰
쉬한 증후군 — 쉬한 증후군(Sheehan Syndrome)은 출산 후 대량 출혈로 인한 뇌하수체 전엽의 허혈성 괴사로 발생하는 범뇌하수체기능저하증(Panhypopituitarism)입니다. 젖 분비 부전과 무월경이 초기 증상일 수 있습니다.
범뇌하수체기능저하증 — 범뇌하수체기능저하증(Panhypopituitarism)은 뇌하수체 전엽에서 분비되는 모든 호르몬(성선자극호르몬, 갑상선자극호르몬, 부신피질자극호르몬, 성장호르몬, 프로락틴)의 결핍 상태를 의미합니다. 쉬한 증후군이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