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기침과 간헐적인 혈담으로 내원하였다. 최근 2개월 동안 체중이 3 kg… | 마이메르시 MyMer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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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문제
68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지속되는 기침과 간헐적인 혈담으로 내원하였다. 최근 2개월 동안 체중이 3 kg 감소하였다. 40갑년의 흡연력이 있다. 혈압 132/82 mmHg, 맥박 86회/분, 호흡수 18회/분, 체온 36.5℃이다. 가슴 청진에서 오른쪽 위 가슴의 호흡음이 감소되어 있다. 검사결과와 흉부 CT 사진은 다음과 같다. 흉부 CT에서 오른쪽 상엽 기관지 기시부에 인접하여 기관지 내강을 좁히는 불규칙한 고형 종괴가 관찰된다.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혈액검사]
• 혈색소 12.8 g/dL (13.0–17.0 g/dL)
• 칼슘 9.2 mg/dL (8.6–10.2 mg/dL)
• LDH 228 U/L (120–250 U/L)
• 크레아티닌 0.9 mg/dL (0.7–1.3 mg/dL)
1피부경유 바늘생검
2EBUS-TBNA
3기관지내시경✓ 정답
43개월 후 흉부 CT
5수술적 폐절제
해설
혈담과 체중 감소가 있는 장기 흡연자에서 중심성 폐종괴가 관찰되므로 폐암을 의심해야 합니다. 병변이 상엽 기관지 기시부에 위치하고 기관지 내강을 침범하고 있으므로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직접 관찰 및 조직검사가 가장 적절합니다.
핵심 해설
이 환자는 장기간의 흡연력과 지속되는 기침, 혈담 및 체중 감소가 있어 폐암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흉부 CT에서는 오른쪽 상엽 기관지 기시부에 불규칙한 고형 종괴가 관찰되며 종괴가 기관지 내강을 좁히고 있습니다.
폐암의 조직학적 진단 방법은 병변의 위치에 따라 선택합니다. 기관지와 인접하거나 기관지 내강을 침범하는 중심성 폐병변은 기관지내시경을 이용하여 병변을 직접 관찰하고 조직검사를 시행할 수 있습니다.
반면 피부경유 바늘생검은 기관지내시경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말초 폐병변에서 주로 고려합니다. EBUS-TBNA는 폐문 또는 종격동 림프절의 조직학적 평가가 필요한 경우에 유용합니다.
따라서 이 환자에서 다음 검사로 가장 적절한 것은 기관지내시경입니다.
정답 근거
혈담 + 체중 감소 + 장기간 흡연력
→ 폐암 의심
→ 기관지 기시부의 중심성 폐종괴
→ 기관지 내강 침범 및 협착
→ 기관지내시경을 통한 조직검사
따라서 정답은 ③ 기관지내시경입니다.
핵심 개념
소세포폐암 (Small Cell Lung Cancer, SCLC) — 소세포폐암은 빠른 증식과 조기 전이 경향이 특징인 신경내분비 종양입니다. 병기는 치료 방침 결정을 위해 단순화된 제한기(Limited Stage)와 확장기(Extensive Stage)로 분류됩니다. 표준 치료는 병기에 따라 다르며, 확장기에서는 전신 항암화학요법이 근간입니다.
확장기 (Extensive Stage) — 확장기는 소세포폐암의 병기 분류로, 한쪽 흉강 내에 국한되지 않고 원격 전이가 있거나 흉막 삼출액이 동반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 경우 근치적 목적의 방사선 치료는 불가능하며, 전신 치료(항암화학요법)가 주된 치료가 됩니다.
Etoposide + Platinum — Etoposide (토포이소머라제 II 억제제) + Platinum (Cisplatin 또는 Carboplatin) 병용 요법은 확장기 소세포폐암의 표준 1차 항암화학요법입니다. 높은 반응률을 보이지만, 재발이 흔하며 이 경우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입니다.
Atezolizumab — Atezolizumab은 PD-L1을 표적으로 하는 면역관문억제제입니다. IMpower133 연구에서 Etoposide + Carboplatin 항암화학요법과 병용하여 확장기 소세포폐암 1차 치료 시 전체 생존 기간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연장시켜, 현재의 새로운 표준 치료에 포함되었습니다.
전뇌방사선치료 (Whole Brain Radiotherapy, WBRT) — 전뇌방사선치료는 뇌에 다발성 전이가 있는 경우에 시행되는 고식적 방사선 치료입니다. 소세포폐암은 뇌 전이 빈도가 매우 높습니다. 증상이 있는 뇌 전이의 경우 신경학적 증상 조절을 위해, 무증상이더라도 예방적 뇌조사(PCI)를 통해 뇌 재발을 줄이기 위해 고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