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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민성 폐장염과 호산구 폐렴
문제

52세 남성이 3개월간 지속된 호흡곤란과 기침으로 내원했다. 직업은 양계업이다. V/S: BP 125/80 mmHg, HR 90회/분, RR 24회/분, SpO2 89%. 흉부 HRCT는 아래와 같다. 진단은?

흉부 HRCT: 양측 상중엽 우세 미세결절, 간유리 음영, 모자이크 관류
해설
양계업 종사, 상중엽 우세 미세결절과 모자이크 관류는 아급성 과민성 폐장염(조류 사육자 폐)을 시사한다.

심화 해설

Case Analysis 52세 남성 환자로, 양계업 종사자라는 직업력이 핵심입니다. 3개월간의 아급성 호흡곤란과 기침, 그리고 SpO2 89%의 저산소혈증이 동반되었습니다. 흉부 HRCT에서 관찰된 양측 상중엽 우세의 미세결절, 간유지 음영(GGO), 그리고 모자이크 관류 패턴은 과민성 폐장염(HP)의 매우 전형적인 영상 소견입니다. 특히 모자이크 관류는 기도 중심의 염증과 소기관지 폐쇄로 인한 공기 가두기와 혈관 수축이 복합되어 나타나는 패턴입니다. 교과서(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에 따르면, HP의 진단은 노출력(항원), 임상 양상, 특징적인 영상 소견(특히 HRCT), 폐생검 조직 소견을 종합하여 이루어집니다. 본 증례는 직업적 항원 노출(조류 단백질)과 전형적인 임상 및 영상 소견이 완벽히 일치하므로, 다른 간질성 폐질환을 배제하고 과민성 폐장염(Hypersensitivity Pneumonitis)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Mnemonic 과민성 폐장염의 3대 특징을 기억하세요: 노출(Exposure), 증상(Symptoms), 소견(Findings) - "ESF" 또는 "원인-증상-소견"의 흐름으로 암기합니다. 특히 HRCT 소견은 상중엽 우세, GGO, 모자이크 패턴, 소기관지염 소견이 특징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Management 과민성 폐장염의 근본적 치료는 원인 항원의 완전 회피입니다. 환자 교육을 통해 작업 환경 변경(공기 정화 장치, 보호 마스크) 또는 직업 변경의 필요성을 설명해야 합니다. 약물 치료로는 증상과 염증을 조절하기 위해 프레드니솔론(초기 용량 0.5-1 mg/kg/day)을 사용하며, 반응을 보이면 서서히 감량합니다. 진행된 경우 면역억제제(아자티오프린, 마이코페놀레이트)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Critical Warning 진단 시 가장 흔한 실수는 직업력과 환경 노출력을 철저히 묻지 않는 것입니다. "양계업"이라는 단서를 놓치면 진단이 어려워집니다. 또한,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할 때는 골다공증, 당뇨, 감염 등 부작용 모니터링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가장 치명적인 것은 원인 회피 없이 약물 치료만 하는 것으로, 질환이 진행하여 만성 HP 또는 섬유화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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