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 cm, 51 kg인 25세 여성이 취업을 앞두고 ‘거울 속에 보이는 자신은 여전히 뚱뚱하기 때문에 다… | 마이메르시 MyMerci
정신질환과 간호
문제

170 cm, 51 kg인 25세 여성이 취업을 앞두고 ‘거울 속에 보이는 자신은 여전히 뚱뚱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해야 취직을 할 수 있다.’고 말한다. 대상자의 인지적 특성은?

해설

신경성 식욕부진증: 인지적 왜곡

자신의 신체와 신체상에 대해 현실에 맞지 않은 왜곡된 생각을 갖고 있음

심화 해설

간호 핵심 해설 이 문제는 신경성 식욕부진증(Anorexia Nervosa)의 핵심적인 인지적 특성을 파악하는 것입니다. 대상자의 키(170cm)와 몸무게(51kg)를 기준으로 체질량지수(BMI)를 계산하면 약 17.7 kg/m²로, 저체중(18.5 미만) 상태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뚱뚱하다'고 지각하고, 그 지각이 취업 성공과 같은 중요한 삶의 사건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정답 근거: 이는 신체상 왜곡(Body image distortion)체중에 대한 과도한 평가(Overvaluation of weight and shape)라는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진단적 특징입니다. 대상자는 객관적인 신체 정보(저체중)를 무시하고, 현실에 맞지 않는 왜곡된 신체상을 고집합니다. 따라서 이 인지적 특성은 '현실에 맞지 않는 잘못된 생각'으로 설명됩니다.

오답 분석: 선택지 1: 정반대입니다. 실제 상황(저체중)을 반영하지 않고 왜곡합니다.
선택지 3: '자극 무시'는 부정확한 설명입니다. 문제는 외부 자극(거울에 비친 모습)을 잘못 해석(왜곡)하는 것이지,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선택지 4: 신경성 식욕부진증은 주로 심리사회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정신장애입니다. 특정 뇌의 기질적 문제나 판단력 장애로 단순화할 수 없습니다.
선택지 5: 이는 전환장애(Conversion Disorder)의 핵심 기전을 설명하는 용어입니다. 심리적 갈등이 마비, 실명 등의 신체 증상으로 '전환'되는 현상을 말하며, 본 사례의 인지적 왜곡과는 다릅니다.

국시 빈출 포인트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간호사정 시, 혼동 주의! 단순히 체중 감소에만 초점을 두지 마세요. '저체중임에도 뚱뚱하다고 생각하는 왜곡된 신체상''체중과 체형이 자기평가에 과도하게 영향을 미치는 인지'를 반드시 평가해야 합니다. 이는 폭식증(Bulimia Nervosa)과 구분되는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임상 시나리오

간호 임상 실무 가이드 임상에서 이런 환자를 만난다면, 가장 우선순위가 높은 간호 중재는 무엇일까요?
1. 신체적 안전 확보 및 의학적 상태 모니터링: 급성기에는 심한 저체중과 영양실조로 인한 심박서맥, 저혈압, 전해질 불균형(특히 저칼륨혈증, 저인산혈증)이 생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체중, 활력징후, 전해질 수치를 꼼꼼히 확인하세요.
2. 치료적 관계 형성과 비판단적 태도 유지: 환자의 왜곡된 생각을 바로잡으려고 논쟁하거나 강요하지 마세요. "당신은 뚱뚱하지 않아"라고 말하는 것은 오히려 치료적 관계를 해칠 수 있습니다. 대신 "당신이 그렇게 느끼시는군요. 그런 생각이 얼마나 괴로운지 이야기해 주실 수 있나요?"라고 공감적으로 경청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3. 구조화된 식사 계획 수립 및 감독: 영양사와 협력하여 점진적으로 체중을 증가시킬 구체적인 식사 계획을 세우고, 식사 후 적절한 시간(예: 화장실 사용 제한)을 두어 자극적 행동(구토, 약물 남용)을 예방합니다.

선배 간호사의 한마디 "저체중인 환자가 '뚱뚱하다'고 말할 때, 우리의 첫 반응은 '아니야!'라고 말하고 싶죠. 하지만 그 말은 환자의 고통을 무시하는 소리로 들릴 수 있어요. 우리의 역할은 그 '왜곡된 렌즈' 자체를 바로잡으려 드는 게 아니라, 그 렌즈를 통해 보이는 세상이 얼마나 힘든지 먼저 이해하려 노력하고, 함께 건강한 시야를 찾아가는 길동무가 되는 거랍니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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