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폐색 환자는 경구 섭취 금지와 구토, 장관 내 액체 저류로 체액결핍이 흔하다. 혈색소(Hb)가 14.0 g으로 정상이어도 Hct가 55%로 정상 상한(50%)을 넘고 소변량이 감소했다면 혈액농축과 신장 관류 저하를 의미한다.
우선 중재는 정맥 수액공급이다. 수액 보충으로 혈장 용적이 회복되면 Hct가 낮아지고 소변량이 0.5 mL/kg/hr 이상으로 회복되는지 추적 관찰한다. 수액의 종류와 속도는 혈청 전해질, 활력징후, 소변량을 보며 조정한다.
고령 환자나 심장 기능 저하 환자에서 빠른 수액 주입은 폐부종을 유발할 수 있다. Hct 상승과 핍뇨를 체액 과다로 오인해 수분 제한이나 이뇨제를 투여하면 저혈량과 신손상 위험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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