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식을 즐겨하는 남성 42세 유 씨는 평소에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는 장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회식자리… | 마이메르시 MyMerci
섭취 / 흡수 / 대사장애 : 소화기계
문제

육식을 즐겨하는 남성 42세 유 씨는 평소에 설사와 변비가 교대로 나타나는 장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회식자리에서 과식을 한 후에 갑작스러운 복부팽만과 통증, 발열 증상이 있어 내원하였고, 의사는 진찰 후 대장내시경을 금지하였다. 유 씨에게 예측되는 질병은?

해설
장게실증은 식사 습관이나 변비 등으로 인해 소장이나 대장의 근층을 통해 점막이 탈출하거나 주머니를 형성한 증상이다. 정도와 부위에 따라 오심, 구토, 좌하복부 통증, 복부팽만, 통증, 발열, 장 습관의 변화(설사, 변비), 직장출혈 등이 나타난다. 급성증상은 과식이나 술, 거친 음식의 섭취 후 나타나며 급성 게실염인 경우 바륨관장 및 대장내시경은 금기(천공 위험 있음)이다.

심화 해설

정답은 3번 대장 게실증입니다. 환자 유씨는 육식 위주의 식습관과 불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보이고 있으며, 과식 후 갑작스러운 복부 팽만, 통증, 발열 증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는 대장 게실염의 전형적인 증상과 일치합니다. 특히, 대장내시경을 금지했다는 점은 게실염의 천공 가능성을 고려하여 감염 확산 및 복막염과 같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게실염이 의심되는 환자에게 대장내시경이나 바륨관장 검사는 금기이며, 일반적으로 CT 촬영을 통해 진단합니다.

반면, 다른 보기들을 살펴보면 탈장은 복부 내 장기가 복벽의 약해진 부분을 통해 튀어나오는 질환으로, 유씨의 증상과는 거리가 있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성 장 질환으로 만성적인 설사, 복통, 혈변 등을 동반하지만, 갑작스러운 복부 팽만, 통증, 발열과 같은 급성 증상과는 다릅니다. 소화성 궤양은 위나 십이지장에 발생하는 궤양으로, 유씨처럼 과식 후 발생하는 증상과는 연관성이 적습니다.

대장 게실증은 식이섬유 섭취가 부족한 서구화된 식습관에서 흔히 발생하며, 특히 40세 이상에서 호발합니다. 게실 자체는 대부분 증상을 일으키지 않지만, 게실 내부로 대변이나 음식물 찌꺼기가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면 게실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게실염은 심한 복통, 발열, 오한, 구토 등의 증상을 유발하며, 천공이나 복막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평소 균형 잡힌 식사와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통해 대장 게실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관련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국가고시에서도 게실염의 증상과 진단, 치료, 간호에 대한 내용이 출제될 수 있으므로, 이 부분을 중점적으로 학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임상 시나리오

70세 여성 환자 김씨는 갑작스러운 좌하복부 통증과 발열을 호소하며 응급실에 내원했다. 김씨는 변비가 있었고, 최근 식욕부진으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한다. 복부 진찰에서 좌하복부에 압통이 있었고, 혈액 검사 결과 백혈구 수치가 증가되어 있었다. 의료진은 게실염 파열 가능성을 우려하여 대장내시경은 시행하지 않고 복부 CT 촬영을 먼저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CT 결과, 김씨는 대장 게실염으로 진단되었고, 천공은 발견되지 않았다. 김씨는 금식, 수액 공급, 항생제 치료를 받으며 경과를 관찰하기로 했다. 간호사는 김씨의 활력징후를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통증 조절을 위한 간호를 제공하며, 질병의 경과와 치료 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며칠 후 김씨의 증상이 호전되어 경구 섭취를 시작했고, 퇴원 후 고섬유 식이를 유지하고 규칙적인 배변 습관을 갖도록 교육받았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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