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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위변화
문제

환자의 보호자가 담당간호사에게 “환자가 너무 아프다고 해요. 진통제를 더 주세요.”라고 할 때의 가장 적절한 반응은?

해설
환자가 통증을 호소한다면 직접 환자에게 가서 물어보고 통증사정을 수행하여야 한다. 이를 토대로 간호수행 계획을 결정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위암환자에게 처방에 의해 모르핀을 정맥으로 주사하려고 한다. 간호사가 주의 깊게 관찰할 부작용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보호자가 환자의 통증을 대신 호소하는 상황은 임상에서 매우 흔하게 마주치는 의사소통 장면입니다. 이때 간호사가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보호자의 말만 듣고 진통제 투여 여부를 판단하거나, 처방 간격이나 약물 효과를 설명하며 상황을 정리하는 것이 아닙니다. 통증은 주관적인 경험이므로 반드시 환자 본인에게 직접 가서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통증사정을 수행해야 합니다. 보호자의 호소는 중요한 단서이지만, 통증의 강도·양상·부위·악화요인 등은 환자 자신의 보고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왜 직접 사정이 우선인가

통증은 활력징후처럼 기계로 측정되는 객관적 지표가 아니라, 환자가 느끼고 표현하는 주관적 경험입니다. 중환자실에서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조차 행동통증척도(BPS)나 중환자 통증관찰도구(CPOT)를 통해 통증을 구조화하여 평가해야 할 만큼, 통증사정은 간호과정의 첫 단계입니다 [2]. 연구에 따르면 중환자실 환자의 약 30%가 휴식 시에도 통증을 경험하고, 간호 처치 중에는 그 비율이 50%까지 증가합니다 [2]. 이는 보호자의 호소가 없더라도 환자가 통증을 겪고 있을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뜻이며, 간호사가 능동적으로 통증을 확인해야 하는 근거가 됩니다.

보호자의 진술만으로 진통제를 추가 투여하거나 반대로 투여를 미루는 것은 모두 적절하지 않습니다. 핵심! 통증사정은 환자의 자가보고를 기본으로 하되, 의식저하나 의사소통 장애가 있을 때 행동·생리적 지표를 함께 활용합니다. 따라서 보호자에게 “지금 곧 가서 상태를 보겠다”고 답하는 것은 환자 중심의 간호과정을 시작하겠다는 가장 타당한 반응입니다.

나머지 선택지가 부적절한 이유

선택지문제점
1. 처방 간격 설명처방 정보 전달은 필요할 수 있으나, 환자 상태를 확인하기 전에 약물 투여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사정 우선 원칙에 어긋납니다.
3. 잦은 투여의 부작용 언급환자의 통증 호소를 약물 남용이나 부작용의 관점에서 먼저 재단하는 태도로, 치료적 의사소통에 부적절합니다.
4. 통증 완전 소실 불가능 설명사실일 수 있으나 통증을 호소하는 시점에 환자나 보호자가 듣고 싶은 우선 메시지가 아니며, 공감적 반응이 아닙니다.
5. 30분 대기 후 재평가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지 않고 시간을 기준으로 판단을 미루는 행위로, 통증이 심할 경우 지연이 해로울 수 있습니다.


통증사정과 환자 만족도의 관계

통증 관리의 질은 환자의 주관적 만족도와 밀접하게 연결됩니다. 입원 환자의 통증 경험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해결되지 않은 통증이 환자의 안위뿐 아니라 치료 전반에 대한 신뢰와 만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하였습니다 [1]. 응급실을 통증 문제로 자주 방문하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환자 만족도는 단순히 진통제를 얼마나 빨리 주었는지보다, 의료진이 통증을 진지하게 듣고 반응하는 태도와 관련이 있었습니다 [4]. 즉, 보호자의 요청에 즉시 환자 곁으로 가서 사정하는 행동 자체가 환자와 보호자가 느끼는 돌봄의 질을 높이는 핵심 요소입니다.

실무 적용 포인트

환자에게 도착하면 먼저 의식수준과 표정, 자세, 발한, 혈압·맥박 등 활력징후를 함께 확인하면서 통증의 위치, 강도(NRS 또는 VAS), 양상, 시작 시점, 악화·완화 요인을 사정합니다. 이후 처방된 진통제의 투여 간격과 마지막 투여 시각을 확인하고, 필요시 의사에게 보고하여 추가 처방이나 비약물적 중재(체위변경, 냉·온요법, 이완요법 등)를 계획합니다. 난치성 암성 통증처럼 복합적인 통증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근거 기반 간호 프로토콜을 적용하여 진통 효과와 이상반응을 함께 모니터링하는 체계가 환자 결과를 개선한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3].

통증 호소가 있을 때 첫 반응은 “직접 가서 본다”는 것이며, 사정 결과에 따라 중재가 결정됩니다. 보호자의 말을 경청하되 판단의 기준은 환자 자신의 상태와 표현에 두어야 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ssessing clinical outcomes: patient satisfaction with pain management.일반논문McNeill JA, Sherwood GD, Starck PL, Thompson CJ (1998) · DOI: 10.1016/s0885-3924(98)00034-7
  • [2]
    Methods of pain assessment in adult intensive care unit patients - Polish version of the CPOT (Critical Care Pain Observation Tool) and BPS (Behavioral Pain Scale).일반논문Kotfis K, Zegan-Barańska M, Szydłowski Ł, Żukowski M, Ely EW (2017) · DOI: 10.5603/AIT.2017.0010
  • [3]
    Evidence-Based Nursing Management of Semi-Implantable Intrathecal Drug Delivery Systems for Refractory Cancer Pain: Protocol Development and Clinical Evaluation.일반논문Pan XL, Song XM, Wang XX, Ni Y, Zhang Y, Fan L. (2026) · DOI: 10.1111/nhs.70408
  • [4]
    Influences on Patient Satisfaction Among Patients Who Use Emergency Departments Frequently for Pain-Related Complaints.일반논문Newcomb P, Wilson M, Baine R, McCarthy T, Penny N, Nixon C (2017) · DOI: 10.1016/j.jen.2017.03.022

임상 시나리오

보호자의 통증 호소 대응환자에게 직접 가서 사정하는 것이 최우선

보호자가 환자의 통증을 대신 호소할 때 간호사는 보호자의 말만으로 진통제 투여를 결정하지 말고 즉시 환자 곁으로 가서 통증사정을 수행해야 한다.

통증은 주관적 경험이므로 강도·양상·부위·악화요인은 반드시 환자 본인의 자가보고를 통해 평가한다. 의사소통이 어려운 환자는 BPS나 CPOT 같은 행동통증척도를 활용한다.

중환자실 환자의 약 30%가 휴식 시에도 통증을 경험하고 간호 처치 중에는 50%까지 증가하므로, 보호자 호소가 없더라도 능동적으로 통증을 확인해야 한다.

주의

처방 간격 설명, 부작용 언급, 통증 완전 소실 불가능 설명, 대기 후 재평가는 모두 환자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전에 판단하거나 공감적 반응이 아니므로 부적절하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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