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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 / 신체손상
문제

교통사고로 내원한 환자가 의식이 없고 좌측 발목부위에 복합골절이 있을 때 우선적인 중재는?

해설
의식이 없는 응급환자의 우선적인 처치로는 기도폐쇄 확인 후 기도확보가 중요하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의식이 없는 심정지 환자를 발견하였을 때 심폐소생술 방법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2027 Edition 필통 간호학 Full-Pack118,000원

심화 해설

외상 환자에서 의식이 없다는 것은 뇌손상, 저혈량성 쇼크, 저산소증 등 여러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가능성을 의미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먼저 확보해야 할 것은 기도입니다. 의식이 없는 환자는 혀를 포함한 인두 주변 근육의 긴장도가 떨어지면서 기도가 막히기 쉽고, 구역 반사와 기침 반사 같은 기도 보호 반사도 함께 저하됩니다. 이 상태에서 기도 개방을 유지하지 못하면 수 분 내에 저산소성 뇌손상이 진행되므로, 다른 어떤 중재보다 기도 유지가 우선입니다.

외상성 뇌손상이 동반된 환자에서는 저산소증(hypoxia)과 저혈압(hypotension)이 이차적 뇌손상을 악화시키는 가장 중요한 인자입니다. 기도가 막히면 산소 공급 자체가 차단되므로, 산소를 투여하거나 수액을 주입하기 전에 먼저 공기가 지나갈 통로를 확보해야 합니다. 의식이 없는 외상 환자에서 기도 compromise는 사망의 주요 원인이며, 기도 개방성(patency)을 유지하는 것이 첫 단계입니다 [2]. 좌측 발목의 복합골절은 출혈과 통증을 유발하지만, 기도가 막힌 상태에서는 순환·지혈 중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없습니다.

기도 유지라고 해서 무조건 기관내삽관(endotracheal intubation)을 먼저 시행한다는 뜻은 아닙니다. 기도확보는 하악 견인(jaw thrust)이나 두부 후굴-하악 거상(head tilt-chin lift) 같은 기본적인 방법으로 기도를 열고, 필요하면 보조기도를 삽입하거나, 여건이 되면 전문기도관리를 시행하는 단계적 접근을 포함합니다. 다만 외상 환자에서는 경추 손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전까지 경추를 고정한 상태에서 하악 견인을 우선 적용해야 합니다 [1]. 안면·악안면 외상이 있는 경우에는 해부학적 변형과 부종, 출혈 때문에 기도 평가와 관리가 더 어려워질 수 있으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평가해야 합니다 [1].

혼동 주의! 산소공급(3번)은 기도가 열려 있어야 의미가 있습니다. 기도가 완전히 막힌 환자에게 마스크로 산소를 주어도 폐까지 도달하지 못합니다. 수액주입(1번)과 출혈 사정(4번)은 순환 평가 단계에서 중요하지만, 기도와 호흡이 확보된 다음에 시행합니다. 변형된 트렌델렌베르크 체위(5번)는 쇼크 환자에서 논란이 있으며, 의식 저하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체위는 아닙니다.

핵심! 외상 환자 초기 평가는 A(기도, Airway)-B(호흡, Breathing)-C(순환, Circulation)-D(신경, Disability)-E(노출, Exposure) 순서를 따릅니다. 의식이 없다는 것 자체가 A와 B의 문제를 강하게 시사하므로, 가장 먼저 기도를 열고 유지하는 중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독일 다발성 외상 가이드라인에서도 중증 외상 환자의 초기 처치에서 기도와 호흡 관리가 강력 권고사항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이러한 권고를 잘 준수하는 것이 치료 성적과 연결됩니다 [3].

구분기도유지(정답)산소공급수액주입
우선순위가장 먼저기도 확보 후순환 평가 후
목적공기 통로 확보산소화 개선순환 혈량 보충
기도가 막힌 경우직접 해결 가능효과 없음효과 없음
적용 단계A(기도)B(호흡)C(순환)


의식이 없는 외상 환자에서 기관내삽관은 위 내용물의 폐흡인을 막고 환기와 산소화를 보장하기 위한 표준적인 방법으로 간주됩니다 [4]. 다만 병원 전 단계에서는 삽관을 시행할 수 있는 인력이 제한적일 수 있으므로, 측와위 같은 체위를 통해 기도 개방성을 유지하는 방안도 연구되어 왔습니다 [2]. 그러나 외상 환자에서는 경추 손상 가능성 때문에 체위 변경에 신중해야 하며, 병원 내에서는 기도 유지와 전문기도관리로 빠르게 이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따라서 의식이 없고 좌측 발목 복합골절이 동반된 환자에게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할 중재는 기도폐쇄 여부를 확인하고 기도를 확보하는 것입니다. 의식 저하가 있는 외상 환자에서는 기도 개방성 상실이 생명을 직접 위협하므로, 순환이나 골절 처치보다 기도 유지가 첫 번째 중재가 됩니다 [2][3].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Advanced trauma life support (ATLS) and facial trauma: can one size fit all? Part 2: ATLS, maxillofacial injuries and airway management dilemmas.일반논문Perry M, Morris C (2008) · DOI: 10.1016/j.ijom.2007.11.002
  • [2]
    Is the supine position associated with loss of airway patency in unconscious trauma patients?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메타분석/체계고찰Hyldmo PK, Vist GE, Feyling AC, Rognås L, Magnusson V, Sandberg M (2015) · DOI: 10.1186/s13049-015-0116-0
  • [3]
    Adherence to strong recommendations of the German Polytrauma Guideline: an analysis of TraumaRegister DGU data over a decade.가이드라인Fetz K, Bieler D, Imach S, Lefering R, Goossen K. (2026) · DOI: 10.1038/s41598-026-61248-5
  • [4]
    Airway management in unconscious non-trauma patients.일반논문Nielsen K, Hansen CM, Rasmussen LS (2012) · DOI: 10.1136/emermed-2011-200119

임상 시나리오

의식 없는 외상 환자 기도 관리기도 확보가 최우선인 이유와 단계적 접근

의식이 없는 환자는 기도 보호 반사가 저하되고 혀를 포함한 인두 근육 긴장도가 떨어져 기도 폐쇄가 쉽게 발생한다. 기도가 막히면 수 분 내 저산소성 뇌손상이 진행되므로 기도 유지가 가장 우선이다.

외상 환자는 경추 손상 가능성을 배제하기 전까지 경추 고정 상태에서 하악 견인을 우선 적용한다. 두부 후굴-하악 거상은 경추 손상이 배제된 경우 사용할 수 있다.

기도 확보 후에도 필요하면 보조기도 삽입이나 기관내삽관 등 전문기도관리를 단계적으로 고려한다. 안면·악안면 외상이 있으면 부종과 출혈로 기도 관리가 더 어려워지므로 초기에 적극적으로 평가해야 한다.

주의

산소공급은 기도가 열려 있어야 의미가 있다. 기도가 완전히 막힌 환자에게 마스크로 산소를 주어도 폐까지 도달하지 못하므로, 산소 투여나 수액 주입 전에 반드시 기도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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