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물질이 피부에 묻으면 즉시 다량의 흐르는 물로 세척한다. 화학화상은 물질이 피부 단백질과 반응해 조직을 계속 파괴하므로 충분한 세척 시간이 예후를 좌우한다.
특히 알칼리성 약품은 피부 지질을 비누화시키고 단백질을 액화변성시켜 조직 깊숙이 침투하므로, 표면만 닦아내는 방식으로는 깊은 조직에 남은 알칼리를 제거할 수 없다.
화학물질 접촉 시 60분 동안 즉시 물 세척을 권고한다. 이는 열화상에서 권장되는 20분보다 훨씬 긴 시간이다. 오염된 의복은 피부에 들러붙지 않았다면 제거하고, 세척 후에는 멸균 드레싱으로 덮는다.
알칼리를 중화시키기 위해 희석된 산성액을 사용하는 것은 금기이다. 중화 반응 자체가 열을 발생시켜 열화상을 동반할 수 있다. 알코올이나 생리식염수로 닦는 것은 흐르는 물에 비해 세척량과 지속 시간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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