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리가 진행해 거짓 내강이 분지 혈관을 막으면 그 혈관이 담당하는 장기에 허혈이 온다. 장골동맥이 막히면 한쪽 다리 저림·창백·맥박 약화가, 신동맥이면 소변량 감소가, 장간막동맥이면 복통이 나타난다. 새로 생긴 하지 허혈은 박리 진행 신호이므로 즉시 보고한다. 목표 범위 혈압과 느린 맥박은 치료 효과이다.
핵심 정리 B형 대동맥박리 환자를 관찰할 때 즉시 보고할 변화를 고르는 문제입니다. 새로 생긴 다리 저림과 발등맥박 약화는 박리가 분지 혈관을 막아 생긴 하지 허혈 신호이므로 정답은 ①입니다.
1. 왜 분지 혈관 허혈이 위험 신호인가 B형 대동맥박리는 상행대동맥을 침범하지 않고 하행대동맥에 있는 박리로, 합병증이 없으면 혈압과 심박수를 낮추는 약물과 안정으로 관리합니다. 그러나 거짓 내강이 넓어지거나 박리가 퍼지면 대동맥에서 갈라지는 분지 혈관의 입구가 눌려 그 혈관이 혈액을 보내는 장기에 허혈이 생깁니다. • 신동맥: 소변량 감소 • 장간막동맥: 진찰 소견에 비해 심한 복통 • 척수로 가는 혈관: 다리 근력 저하·감각 이상 • 장골동맥: 한쪽 다리의 냉감·창백·맥박 약화 이런 장기허혈이 생기면 약물로 안정되어 보이던 B형도 시술이나 수술이 필요한 상태로 바뀔 수 있어 지체 없이 보고해야 합니다.
2. 정답 ① 왼쪽 다리가 새로 저리고 발등맥박이 약해졌다 새로 생긴 하지 저림과 말초맥박 약화는 장골동맥 쪽 혈류가 줄었다는 뜻으로 박리 진행을 시사합니다. 입원 때 기록한 양쪽 맥박·피부 온도·감각과 비교해 변화를 확인하고 의사에게 바로 알립니다.
3. 선지별 분석 ② 수축기 혈압이 처방된 목표 범위 안에서 유지되는 것은 치료가 의도대로 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박리 환자는 벽에 가해지는 힘을 줄이려고 혈압을 목표 범위로 유지하므로 보고할 이상이 아닙니다. ③ 맥박이 분당 58회로 규칙적인 것도 베타차단제 등으로 심박수를 낮추는 치료의 결과로 기대하는 소견입니다. 느리고 규칙적이라는 점이 오히려 치료가 잘 되고 있다는 근거입니다. ④ 진통제 투여 뒤 통증 점수가 낮아진 것은 기대한 반응입니다. 반대로 통증이 다시 심해지거나 위치가 옮겨 가면 박리 진행을 의심해 보고하므로, 이 선지는 그 반대 상황입니다. ⑤ 이틀째 배변을 못 한 것은 힘을 주면 혈압이 오를 수 있어 변완화제를 의사와 상의할 사항이지만, 장기허혈 신호처럼 즉시 보고해야 하는 응급 변화와 비교하면 우선순위가 낮습니다. 맞는 관찰이지만 이 질문의 정답은 아닙니다.
4. 기억 포인트 박리 환자의 새로운 장기 증상(다리 허혈, 소변량 감소, 심한 복통, 신경 변화)은 분지 혈관 폐색 신호 = 즉시 보고.
5. 실무·국시 포인트 • 입원 직후 양쪽 말초맥박, 다리 피부색·온도, 시간당 소변량, 하지 운동·감각을 기록해 두고 같은 방법으로 반복 비교합니다. • 변형 문제로 "복통이 심한데 복부 진찰은 비교적 부드럽다" 같은 지문은 장간막 허혈을 의심하는 문제로 나올 수 있습니다.
환자B형 대동맥박리로 혈압을 조절하며 관찰 중인 환자
상황 하행대동맥에 박리가 있는 환자가 강압제와 심박수 조절 약물로 치료받고 있습니다. 혈압은 처방된 목표 범위이며, 간호사는 입원 때 양쪽 발등맥박과 다리 온도, 소변량, 하지 근력·감각을 기록해 두었습니다.
변화• 환자가 왼쪽 다리가 새로 저리다고 호소합니다.• 왼쪽 발등맥박이 약해졌고 다리가 차갑습니다.
판단 박리가 장골동맥 쪽 혈류를 줄인 하지 허혈이 의심됩니다.
간호 순서• 사정: 입원 때 기록과 비교해 양쪽 맥박, 피부색, 온도, 감각·운동을 확인합니다.• 수행: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소변량과 복통 여부를 함께 확인합니다.• 평가: 추가 처치 뒤에도 같은 항목을 반복해 변화를 기록합니다.
핵심 포인트: 새로 생긴 장기·사지 허혈 증상은 박리 진행 신호이므로 기다리지 않고 보고한다.
B형 대동맥박리 (Type B aortic dissection) — 상행대동맥을 침범하지 않고 하행대동맥에 있는 박리로, 합병증이 없으면 약물과 안정으로 관리한다
분지 혈관 (Branch vessel) — 대동맥에서 갈라져 신장·장·다리 등 각 장기로 혈액을 보내는 동맥
장기허혈 (Organ ischemia) — 혈류가 줄어 해당 장기가 산소 부족을 겪는 상태로 박리 진행의 신호가 된다
장골동맥 (Iliac artery) — 복부대동맥에서 갈라져 골반과 다리로 혈액을 보내는 동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