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전위의 발생 순서와 이온 이동
신경세포가 자극을 받으면 세포막의 전압이 달라지며 활동전위(action potential)가 발생합니다. 활동전위는
탈분극,
재분극,
과분극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먼저 탈분극(depolarization)은
전압개폐성 Na⁺ 통로가 열리면서 시작됩니다. 세포 밖에 높은 농도로 있던 Na⁺이 농도 기울기를 따라 세포 안으로 빠르게 유입되고, 막전위가 상승하여 양성 값 쪽으로 이동합니다
[1]. 이 과정은 보기 1번의 설명과 정확히 일치합니다.
이어서 재분극(repolarization)은 Na⁺ 통로가 비활성화되고
K⁺ 통로가 열려 K⁺이 세포 밖으로 나가면서 막전위가 다시 음성 값으로 내려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보기 2번과 3번은 이온의 이동 방향과 시점이 잘못되었습니다.
Na⁺-K⁺ 펌프는 활동전위 발생 자체보다는 이후
이온 농도 기울기의 회복을 담당합니다. 이 펌프는 ATP를 사용하여 Na⁺을
세포 밖으로, K⁺을
세포 안으로 이동시키므로 보기 4번은 방향이 반대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핵심! 활동전위의 크기는 자극의 세기와 무관하게 일정합니다. 이를
실무율 법칙(all-or-none law)이라고 하며, 역치 이상의 자극이 오면 항상 동일한 크기의 활동전위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보기 5번은 틀린 설명입니다. 자극의 세기는 활동전위의
빈도에 반영될 뿐, 진폭을 키우지 않습니다.
| 구분 | 주요 이온 이동 | 막전위 변화 |
|---|
| 탈분극 | Na⁺ 세포 안으로 유입 | 상승(양성 방향) |
| 재분극 | K⁺ 세포 밖으로 유출 | 하강(음성 방향) |
| 과분극 | K⁺ 유출 지속 | 휴지전위보다 더 음성 |
전압개폐성 Na⁺ 통로는 신경과 근육에서 활동전위를 시작하는 핵심 통로이며, 통로의 분포와 아형(subtype)에 따라 활동전위의 역치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1][3]. 예를 들어 치아이랑 과립세포(dentate granule neuron)는 축삭 초기 분절의 Na⁺ 통로 분포 특성 때문에 CA3 피라미드세포보다 더 탈분극된 역치를 보입니다
[3]. 또한 말초 무수신경인 C-섬유에서도 여러 Na⁺ 통로 아형이 활동전위 발생에 차등적으로 기여합니다
[4].
혼동 주의! Na⁺-K⁺ 펌프는 활동전위의 탈분극이나 재분극을 직접 일으키는 통로가 아니라, ATP를 사용해 이온 농도 기울기를 유지하는 능동수송체입니다. 활동전위의 빠른 전압 변화는 전압개폐성 Na⁺ 통로와 K⁺ 통로를 통한 이온의 수동적 이동으로 일어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Voltage gated sodium and calcium channels: Discovery, structure, function, and Pharmacology.일반논문Catterall WA (2023) · DOI: 10.1080/19336950.2023.2281714
- [3]
Axonal sodium channel distribution shapes the depolarized action potential threshold of dentate granule neurons.일반논문Kress GJ, Dowling MJ, Eisenman LN, Mennerick S (2010) · DOI: 10.1002/hipo.20667
- [4]
Differential contribution of sodium channel subtypes to action potential generation in unmyelinated human C-type nerve fibers.일반논문Lang PM, Hilmer VB, Grafe P (2007) · DOI: 10.1097/01.anes.0000278862.77981.c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