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관절은 정형외과 실습과 국가고시에서 반드시 구분해 두어야 할 관절입니다. 보기 하나하나를 해부학적 구조와 연결해 보겠습니다.
먼저 정답인
2번을 살펴봅니다. 슬관절은
경첩관절(hinge joint)로 분류되며, 주된 운동은
굴곡(flexion)과
신전(extension)입니다. 다만 순수한 경첩처럼 한 축으로만 움직이지 않고, 굴곡 시에는 경골이 약간 안쪽으로 돌아가는
축성 회전(axial rotation)이 미세하게 동반됩니다. 그래서 textbook에 따라 ‘변형 경첩관절’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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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동 주의! 1번의 십자인대는 ‘관절 바깥’이 아니라
관절주머니(관절낭) 안쪽, 즉 관절강 내부에 위치합니다. 전방십자인대(ACL)는 경골이 대퇴골에 대해 앞으로 빠지는 것을, 후방십자인대(PCL)는 뒤로 빠지는 것을 막아
무릎의 전후 안정성에 핵심 역할을 합니다. [2]
3번은 뼈의 이름을 혼동하기 쉬운 보기입니다. 슬관절을 이루는 뼈는
대퇴골(femur),
경골(tibia), 그리고
슬개골(patella)입니다.
비골(fibula)은 하퇴부 가쪽에 있는 얇은 뼈로, 대퇴골과 직접 관절을 이루지 않습니다. 비골의 머리 부분은 경골의 가쪽관절융기 아래쪽에 붙어
근위경비관절(proximal tibiofibular joint)을 이룰 뿐입니다.
[2]
4번의 슬개골은 종자골(sesamoid bone)이 맞지만, 위치가 틀렸습니다. 슬개골은
넙다리네갈래근(quadriceps femoris)의 힘줄 안에 위치합니다. 햄스트링(hamstring)은 넓적다리 뒤쪽의 근육군으로, 무릎을 굴곡시키는 역할을 하므로 슬개골과는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2]
5번의 반월상연골(meniscus)은
경골과 대퇴골 사이에 위치합니다. 슬개골과 대퇴골 사이가 아니므로 틀린 설명입니다. 반월상연골은 관절면의 불일치를 보완하고 체중 부하를 분산시키는 충격 흡수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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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별 위치를 표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조 | 위치 | 주요 기능 |
|---|
| 전후방십자인대 | 관절강 내부(관절낙 안쪽) | 경골의 전후방 전위 방지 |
| 슬개골 | 넙다리네갈래근 힘줄 내부 | 지렛대 역할로 신전 효율 증가 |
| 반월상연골 | 경골과 대퇴골 사이 | 충격 흡수 및 체중 분산 |
| 비골 | 경골 가쪽(대퇴골과 비접촉) | 하퇴부 근육 부착 및 안정성 |
슬관절은 단순히 ‘굽히고 펴는 관절’로만 외우면 안 됩니다.
핵심! 십자인대는 관절 안, 반월상연골은 경골-대퇴골 사이, 슬개골은 넙다리네갈래근 힘줄 안이라는 세 가지 위치 관계를 정확히 연결해 두는 것이 국시 빈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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