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개내압 상승 환자에게 만니톨을 투여할 때 간호사가 가장 먼저 주시해야 하는 것은 약물의 작용 기전과 그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입니다. 만니톨은 삼투성 이뇨제로, 혈관 내 삼투압을 높여 뇌 실질의 수분을 혈관 쪽으로 이동시키고 신장에서 수분과 전해질 배설을 촉진합니다
[1]. 이 과정에서 소변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혈청 삼투압이 변동하므로,
시간당 소변량과
혈청 삼투압을 감시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만니톨 투여 중 시간당 소변량을 확인하는 이유는 약물이 신장 세뇨관에서 수분 재흡수를 억제하여 이뇨를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1]. 중환자실에서 기계환기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관찰 연구에서도 만니톨 투여 후 이뇨와 혈장 및 소변의 산-염기 평형 변화가 단기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1]. 소변량이 지나치게 많으면 저혈량(hypovolemia)과 저혈압으로 이어질 수 있고, 반대로 소변량이 기대만큼 나오지 않으면 신기능 저하나 만니톨 축적을 의심해야 합니다.
혈청 삼투압 감시도 중요합니다. 만니톨은 혈관 내로 수분을 끌어당기므로 혈청 삼투압이 상승하는데, 삼투압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세포 탈수와 신장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혈청 삼투압이
320 mOsm/kg을 초과하면 만니톨의 추가 투여가 오히려 두개내압 상승을 악화시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혈청 삼투압을 주기적으로 확인하며 투여 간격과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다른 보기들을 살펴보면, 혈청 아밀라아제와 리파아제(1번)는 췌장 효소로 만니톨 투여와 직접적인 연관성이 낮습니다. 프로트롬빈시간과 혈소판 수치(3번)는 출혈 경향을 보는 검사로, 만니톨 자체의 주요 감시 항목은 아닙니다. 혈청 칼륨과 심전도(4번)는 만니톨이 칼륨 배설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이는 이뇨에 따른 이차적 변화로 우선 감시 항목은 아닙니다. 공복 혈당과 당화혈색소(5번)는 당뇨병 관리 지표로 만니톨 투여와 직접적 관련이 없습니다.
두개내압 조절을 위한 삼투 요법의 대안으로 젖산나트륨 기반 용액이 연구되고 있으나
[2], 현재 임상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약물은 여전히 만니톨입니다. 또한 두개내압 상승 환자에서 수액 요법을 조절할 때도 체액 균형과 혈역학적 지표를 면밀히 감시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만니톨 투여 중에는 이뇨 작용으로 인한 체액 소실과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시간당 소변량과 혈청 삼투압을 중심으로 활력징후와 전해질을 함께 관찰하는 것이 안전한 간호의 핵심입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Effect of mannitol on diuresis and acid-base equilibrium in critically ill patients.일반논문Chiumello D, Aiello C, Pozzi T, Panina F, Muscas A, Mancusi S, Coppola S. (2025) · DOI: 10.1186/s40635-025-00807-y
- [2]
Effects of lactate-based therapies on intracranial pressure and brain metabolism of patients with acute brain injury: a systematic review.메타분석/체계고찰Romero García N, Ruiz Zarco A, Ruiz Pacheco A, Úbeda Mata S, Milian JM, Monleón B, Segura Marín N, Oddo M, Bouzat P, Resch P, Annoni F, Taccone FS, Robba C, Badenes R. (2026) · DOI: 10.1186/s13054-026-059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