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온 측정 부위에 따른 정상 범위와 정확도 차이는 임상에서 활력징후를 해석할 때 기본이 되는 개념입니다. 중심체온(core body temperature)에 가장 가까운 값을 얻을 수 있는 부위는 직장, 식도, 폐동맥 등 심부 조직입니다. 반면 구강, 액와, 고막, 측두동맥 등은 비침습적이지만 측정 부위의 혈류량, 외부 공기 노출, 측정 기기 접촉 상태 등에 따라 중심체온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3][4].
측정 부위별 온도 차이를 비교할 때 가장 널리 알려진 기준은 직장 체온이 구강 체온보다 약
0.3~0.6℃ 높고, 액와 체온보다는 약
0.5~1℃ 높다는 것입니다. 이는 직장이 외부 환경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폐쇄된 심부 공간이기 때문입니다. 액와는 피부 표면 온도를 반영하므로 주변 공기 온도와 땀 증발, 팔을 오므리고 있는 시간 등에 따라 실제 중심체온보다 낮게 측정되기 쉽습니다
[2][3].
고막 체온계는 고막이 시상하부의 체온조절중추와 같은 혈류를 공유한다는 점에서 중심체온을 반영하도록 설계되었지만, 외이도 삽입 각도가 부정확하거나 귀지(이구)가 많은 경우 측정 오차가 커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직장 체온보다 일률적으로
2℃ 이상 낮게 나온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며, 측정 조건에 따라 직장 체온과 비슷하거나 다소 낮은 범위에서 변동합니다
[4].
비접촉 적외선 체온계로 측정하는 이마나 측두동맥 부위의 표면 온도는 주변 온도(ambient temperature)의 영향을 크게 받습니다. 동일한 사람이라도 측정 부위를 이마, 손목, 목 등으로 달리하면 판독값의 변동성이 커지고, 중심체온과의 일치도(agreement)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따라서 선별 검사(screening) 목적으로는 유용하지만 정확한 중심체온 평가가 필요한 중환자실이나 소아중환자실 상황에서는 직장, 식도, 방광 등 침습적 부위 측정이 여전히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4].
보기 1(직장 체온이 구강 체온보다 낮다)과 보기 4(구강 체온이 직장 체온보다 약 1℃ 높다)는 직장과 구강의 온도 관계를 반대로 기술한 것입니다. 보기 5(액와 체온이 구강 체온보다 높다)도 액와가 표면 온도라는 특성상 구강보다 높게 측정되기 어렵다는 점에서 옳지 않습니다. 보기 3(고막 체온이 직장 체온보다 2℃ 이상 낮다)은 고막 측정의 오차 가능성을 과장한 서술입니다.
직장 체온은 중심체온을 가장 잘 반영하는 현실적인 기준 부위이며, 액와 체온은 이보다 약
1℃ 정도 낮게 측정된다는 점이 측정 부위 간 비교에서 핵심입니다
[3][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2]
Cross-sectional analysis of site- and ambient temperature-related variability in noncontact infrared thermometry among healthy Black African adults.일반논문Ngarashi D, Ruhighira JJ, Nkya G, Ponsian P, Tungu AM, Mashili FL. (2026) · DOI: 10.1177/03000605261471237
- [3]
A Comprehensive Review of Non-Invasive Core Body Temperature Measurement Techniques.일반논문Hashimoto Y. (2026) · DOI: 10.3390/s26030972
- [4]
Core temperature measurement methods and their accuracy in pediatric intensive care units: a narrative review.일반논문Chen H, Huang H, Ning J, Li Y, Qiao L. (2026) · DOI: 10.3389/fped.2026.18006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