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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모의고사 2회
문제

전완부에 석고붕대를 적용한 환자에게서 즉시 보고해야 할 소견은?

해설
진통제에 반응 없는 심한 통증은 구획증후군 초기 징후로 즉시 보고해야 한다.
같은 주제 다음 문제영아의 심전도가 성인과 다르게 나타나는 정상 소견으로 옳은 것은?이 문제가 수록된 문제집조선대병원 필기시험대비 [2026년 9월 채용]12,900원 · 무료 체험 가능

심화 해설

석고붕대 적용 후 가장 경계해야 할 합병증은 구획증후군(compartment syndrome)입니다. 전완부는 전방 구획과 후방 구획으로 나뉘며, 각 구획은 근막(fascia)이라는 비탄력성 막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골절이나 수술로 인한 부종, 출혈이 이 폐쇄된 공간 안에서 발생하면 구획 내 압력이 상승하고, 모세혈관 관류압을 넘어서면 조직 관류가 차단됩니다. 석고붕대는 외부에서 추가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하므로, 적용 후에는 구획증후군의 조기 징후를 감시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1].

정답 풀이: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통증

구획증후군의 가장 초기이면서 대표적인 증상은 손상 정도에 비례하지 않는 심한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수동적 신전(passive stretch) 시 악화되는 특징이 있고, 일반적인 진통제로 조절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구획 내 압력 상승이 신경과 근육의 허혈을 유발하기 때문입니다. 허혈 상태의 신경은 자극 역치가 낮아져 심한 통증을 유발하고, 근육이 늘어나면 이미 압력이 높은 구획 내 부피가 더 증가하여 통증이 급격히 심해집니다.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통증은 단순한 수술 후 통증이 아니라 조직 허혈의 신호이므로, 즉시 석고붕대를 절개하고 의사에게 보고해야 합니다 [1][2].

구획증후군의 다른 징후로는 감각이상(paresthesia), 창백(pallor), 마비(paralysis), 맥박 소실(pulselessness)이 있습니다. 이 중 맥박 소실은 가장 늦게 나타나는 징후로, 맥박이 촉지된다고 해서 구획증후군을 배제할 수 없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구획 내 압력이 모세혈관을 막을 정도로 상승해도 주요 동맥의 혈류는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통증과 감각 변화가 맥박보다 먼저 나타나는 조기 지표입니다 [1][4].

오답 풀이

2번, 석고붕대 표면의 발열감은 석고가 굳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발열 반응입니다. 석고(CaSO₄·½H₂O)가 물과 만나 굳으면서 열을 방출하는 정상적인 화학 반응으로, 적용 직후에는 정상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인 국소 발열이나 전신 발열은 감염을 시사하므로 구분이 필요합니다.

3번, 적용 직후의 경미한 부종은 골절과 수술에 대한 정상적인 염증 반응입니다. 오히려 석고붕대 적용 후에는 부종이 진행될 것을 예상하고 사지를 심장 높이보다 올려 두는 중재가 필요합니다. 다만 부종이 진행되어 석고붕대가 조여드는 느낌, 손가락의 색 변화, 감각 저하가 동반되면 구획증후군으로의 진행을 의심해야 합니다 [3].

4번, 소량의 혈액 자국은 수술 직후 상처에서 스며 나온 삼출물이 석고붕대에 배어 나온 것으로, 소량이라면 정상 범위입니다. 혈액 자국의 크기를 표시해 두고 시간에 따라 확대되는지 관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국이 빠르게 커지거나 석고붕대 전체로 퍼지면 활동성 출혈을 의심해야 합니다.

5번, 석고붕대 가장자리 피부의 건조함은 석고 재료가 피부의 수분을 흡수하면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울 수 있으나, 석고붕대 안쪽으로 막대기 등을 넣어 긁으면 피부 손상과 감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금기입니다. 건조함 자체는 즉시 보고할 소견이 아닙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석고붕대를 적용한 환자의 사정은 5P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이 실무에서 유용합니다. 통증(pain), 감각이상(paresthesia), 창백(pallor), 마비(paralysis), 맥박 소실(pulselessness) 중에서 통증과 감각이상이 가장 먼저 나타나고, 맥박 소실은 가장 나중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맥박이 만져지니까 괜찮다”라고 판단하면 안 되며,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통증을 호소하는 순간이 바로 중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전완부 골절은 경골 골절 다음으로 구획증후군이 흔히 발생하는 부위이므로, 석고붕대 적용 환자에게는 손가락의 움직임, 감각, 색, 온도, 모세혈관 재충혈 시간을 정기적으로 사정하고, 이상 소견이 있으면 석고붕대를 세로로 절개하여 압력을 낮추는 응급 처치가 필요합니다 [1][2][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Traditional Bone Setting Leading to Compartment Syndrome of Arm: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Lingaiah P, Bhargavi MR, Lavudi R, Nataraj AR. (2026) · DOI: 10.13107/jocr.2026.v16.i06.7464
  • [2]
    Free Functional Gracilis Muscle Transfer for Severe Pediatric Volkmann Ischemic Contracture After Traditional Splinting of a Supracondylar Humerus Fracture: A Case Report.케이스리포트Benlili M, Arreyouchi D, Oufkir AA. (2026) · DOI: 10.7759/cureus.112777
  • [3]
    Emergency Medicine Management of Distal Radius and Ulna Fractures: Narrative Review.일반논문Kirchberg T, Nolan R, Tomberg S. (2026) · DOI: 10.5811/westjem.52930
  • [4]
    Late reconstruction of missed compartment syndrome after tibial plateau fixation surgery: A case report with 6 years of follow-up.케이스리포트The Nguyen D, Thanh Phan N. (2026) · DOI: 10.52965/001c.158570

임상 시나리오

석고붕대 적용 환자 간호 가이드구획증후군 조기 발견과 보고 기준

진통제에 반응하지 않는 심한 통증은 구획증후군의 가장 초기 징후로, 즉시 의사에게 보고하고 석고붕대 절개를 준비해야 한다.

통증은 수동적 신전 시 악화되며, 손상 정도에 비례하지 않는 강도가 특징이다. 감각이상창백이 맥박 소실보다 먼저 나타나는 조기 지표이다.

석고 적용 직후 경미한 부종은 정상 염증 반응이므로 사지 거상을 유지하고, 혈액 자국은 크기를 표시해 두고 시간 경과에 따른 확대를 관찰한다.

주의

맥박이 촉지되어도 구획증후군을 배제할 수 없다. 주요 동맥 혈류는 유지될 수 있으므로 통증과 감각 변화를 우선적으로 사정해야 한다.

핵심 개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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