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 심전도는 우심실 우세가 정상이며, 이는 태아순환에서 신생아순환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우심실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태아기에는 폐혈관 저항이 높아 우심실이 체순환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므로 우심실 벽이 상대적으로 두껍고, 출생 후에도 수개월간 우심실의 전기적 힘이 우세하게 기록된다.
영아의 안정 시 심박수는 분당 120–140회로 성인보다 빠르다. 이는 교감신경 긴장도가 높고 미주신경 긴장도가 낮기 때문이다.
우측 흉부유도(V1, V2)의 T파는 출생 직후 양성일 수 있으나 생후 첫 주 이내에 음성으로 역전되는 것이 정상적인 변화이다.
성인의 정상치를 영아에게 그대로 적용하면 우심실 우세나 빠른 심박수를 비정상으로 오인할 수 있다. 영아 심전도는 연령별 발달 궤적을 반영한 별도의 해석 기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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