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염(PID)은 자궁경부를 통해 질 내 세균이 상행 감염되어 자궁내막, 나팔관, 난소 등 상부 생식기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재발 시 나팔관 유착과 반흔이 누적되어 불임, 자궁외 임신, 만성 골반통 같은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재발 예방 교육이 치료만큼 중요합니다
[2].
보기별 근거 분석
1번: 배우자 동반 검사와 치료는 올바른 진술입니다. PID의 주요 원인균인 클라미디아(Chlamydia trachomatis)와 임균(Neisseria gonorrhoeae)은 성매개 감염(STI)입니다
[4]. 무증상 보균자인 남성 배우자가 치료되지 않으면 여성이 완치되어도 재감염이 반복되므로, 배우자 동반 검진과 치료는 재발 예방의 핵심 원칙입니다.
2번: 배뇨 후 앞에서 뒤로 닦기는 올바른 진술입니다. 항문 주변의 대장균 등 장내 세균이 질 입구나 요도로 이동하는 것을 막아 상행 감염 기회를 줄입니다. PID가 반드시 성매개균에 의해서만 생기는 것은 아니며, 질 내 세균총 불균형과 장-생식기 축(gut-reproduction axis)을 통한 병원균 이동도 관련됩니다
[2].
3번: 콘돔 사용은 올바른 진술입니다. 콘돔은 클라미디아, 임균 등 성매개 병원체의 전파를 차단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PID의 주요 유발 요인이 성매개 감염이므로, 콘돔 사용은 재감염 예방에 직접적입니다
[1][4].
4번: 잦은 질 세척은 교정이 필요한 진술입니다. 질 세척(douching)은 정상 질내 세균총을 씻어내고 유익균을 제거하여 오히려 병원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질내 세균 불균형은 세균성 질증(BV)과 연관되며, PID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4]. 질은 자정 작용이 있으므로 인위적인 세척은 피해야 합니다.
5번: 항생제 끝까지 복용은 올바른 진술입니다. PID 치료에서 부적절한 치료 기간과 낮은 복약 순응도는 재발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으로 지적됩니다
[2]. 증상이 사라져도 잔존 세균이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처방된 기간 동안 항생제를 완주해야 합니다.
국가시험 포인트
PID 재발 예방 교육에서 질 세척 금지, 배우자 동반 치료, 콘돔 사용, 항생제 완주는 세트로 묶어 출제됩니다. 특히
질 세척이 오히려 PID 위험을 높인다는 역설적 개념을 이해해야 합니다. 질 세척은 정상 방어 기전인 유산균을 제거하고 질내 pH를 변화시켜 병원균의 상행 감염을 촉진합니다. 또한 PID 사례의 최대
70%에서 클라미디아나 임균이 검출되지 않을 수 있어, 단순 성매개균 검사 음성이 PID를 배제하지 않는다는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4].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ducing factors and complication risks of pelvic inflammatory disease: a review.일반논문Wang G, Zhang S. (2026) · DOI: 10.3389/fendo.2026.1843375
- [2]
Gut-reproduction axis: a new perspective on understanding pelvic inflammatory disease.일반논문Ma S, Wang M, Tan X, Shen C, Tao X, Sheng M, Zhang X, Xu Y, Zheng L. (2026) · DOI: 10.3389/fmicb.2026.1822640
- [4]
Infections detected in women with pelvic inflammatory disease: a retrospective case series.케이스리포트Htaik K, Bradshaw CS, Plummer EL, Matthews LG, Malhotra N, Wild NL, Chow EPF, Vodstrcil LA. (2026) · DOI: 10.1136/sextrans-2026-056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