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계는 단순히 환자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핵심 간호 업무입니다. 특히 알람 이력은 환자 상태 변화의 중요한 신호이기 때문에, 단순히 ‘알람이 울렸다’는 사실만 전달해서는 안 됩니다.
알람 이력 인계의 핵심 요소
인계 시 알람 이력은
상황(Situation)과
배경(Background)을 명확히 하는 방식으로 전달되어야 합니다. 즉, ‘무엇이(what)’ 알람을 울렸는지, ‘몇 번(how many times)’ 울렸는지, 그리고 그 알람이 ‘무엇으로(how)’ 해결되었는지가 핵심 정보입니다. 예를 들어 “산소포화도(SpO₂) 저하 알람이
3회 울렸고, 산소 유량을
2 L/min에서
4 L/min으로 증량하여 해결되었다”와 같은 방식입니다.
이는 SBAR 모델에서
상황(Situation)에 해당하는 ‘현재 무엇이 문제인가’와
배경(Background)에 해당하는 ‘어떤 조치가 이루어졌는가’를 구조화하여 전달하는 것입니다. 구조화된 인계(SBAR)는 응급실 간호사의 임상 오류 발생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1].
오답 분석
1번의 알람 소리 크기나 종류는 인계의 핵심 정보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알람이 나타내는 환자 상태의 변화입니다.
2번의 병동 재원 환자 수는 알람 이력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행정 정보입니다.
3번의 알람을 끈 간호사의 이름은 인계의 본질적 내용이 아니며, 오히려 개인에 대한 평가로 이어질 수 있어 구조화된 인계에서는 지양됩니다.
5번의 기온 역시 환자 상태나 알람 발생과 무관한 정보입니다.
임상 적용 포인트
알람 이력을 인계할 때는 ‘얼마나 자주, 어떤 알람이 발생했고, 그에 대해 어떤 중재가 시행되었으며, 중재 후 환자 반응은 어떠했는지’를 연결하여 전달해야 합니다. 이는 단순한 사실 나열이 아니라, 다음 근무자가 환자의 현재 상태와 잠재적 위험을 예측하고 적절한 간호를 계획할 수 있도록 하는
평가(Assessment)와
권고(Recommendation)의 근거가 됩니다. 구조화된 인계 도구의 적용은 임상 오류 감소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므로
[1], 실습 중 인계 상황에서 ‘무엇이, 몇 번, 무엇으로 풀렸는지’를 명확히 기술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참고 문헌 (논문 출처)
- [1]
Investigating the impact of implementing structured patient handover through the SBAR model on clinical errors of nurses in the emergency department.일반논문Toghian Chaharsoughi N, Nasr-Esfahani M, Alikhah S, Moghimian M. (2025) · DOI: 10.4103/jehp.jehp_693_24